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게 되고-
오래 사겼는데도 쉽게 잊혀지는 사람,
얼마간 만나지 않았는데도 몇 년씩 지워지지 않는 사람
등등 누군가를 잊어간다는 것은 사귄 시간에
반비례 하는 것이 아니라 사귈때 그 상대를 향해
가졌던 감정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누구나 한번 쯤 이별의 아픔을 겪어 봤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죽을만큼 힘들고 그 사람이
너무나 밉게만 느껴 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 되는게 분명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느새 추억이란
이름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랑이 쓰디쓴 독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간을 한층 더 성숙하게 해 주는것 같기도 하다.
평생을 살면서
나중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이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일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생 중에 마음속에 간직할 만한
그리운 사람 하나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미 건조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워지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지우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