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도심족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복합 레스토랑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복합 레스토랑은 층을 나누어 맛과 분위기를 달리하고 야외테라스나 정원을 꾸며 자연의 운치를 고스란히 살리고 있다. 약간의 틈을 내보자. 바쁘면 바쁜 대로 도심에서도 계절의 풍치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도심 레스토랑 5선.
# 남산의 정취를 담은 禾水木(화수목)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하얀색 2층집으로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이 자연친화적이다. 또한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고급 식기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1층 바에서는 창밖에 조성된 정원의 나무와 꽃, 커다란 분수대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커피, 음료, 와인, 식사를 할 수 있다. 2층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카페로 남산의 정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테라스가 딸려 있다. 유기농 야채를 이용한 ‘웰빙’ 컨셉트의 메뉴는 재료 자체의 정갈한 맛을 프랑스식 조리법과 접목시켜 색다른 맛을 낸다. 차, 커피, 샐러드, 칵테일, 파스타,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자란 100여종의 야생화로 만든 야생꽃차의 향취는 오래간다. 차의 가격은 야생꽃을 몇송이 넣느냐에 따라 1만5천(1~2인)~20만원까지(10인 이상) 다양하다. 커피는 1만5천~2만원, 유기농 샐러드와 파스타는 2만~3만원, 스테이크는 3만~4만원, 대하요리는 4만~5만원이다. 문의 (02)792-5571
# 이국적인 중국풍의 정원 아데나 가든
# 멀티 레스토랑 유니온 스퀘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유니온 스퀘어에는 퓨전 일식집 타이니 타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마레 미니, 퓨전 레스토랑 리틀 시안, 회전 스시바 와사비, 차이니즈 레스토랑 딤썸, 한식집 비스트로 한이 모여 있다. 멀티 레스토랑으로 자연주의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야외 테라스는 낭만적인 가을을 느끼기에 좋다. 문의 (02)2220-8500
# 뷔페 레스토랑 청담힐
청담 사거리에 있는 청담힐은 계절별, 장르별, 시간별, 컨셉트별로 다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손쉽게 떠날 수 있는 가을 미각 여행지이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실내 장식은 화이트와 우드, 그리고 통유리로 마감되어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청담힐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루 4번 즐길 수 있는 뷔페 메뉴이다. 모닝 뷔페 1만1천원, 런치 뷔페 2만7천원, 디너뷔페 4만6천원이며, 오후 3~6시까지는 1만8천원의 디저트 뷔페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 (02)516-3357
# 외국인이 더 많이 찾는 게코스 가든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이태원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외국인이 즐겨찾는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자연미를 잘 살린 1층 정원에는 건물 3층 높이의 향나무가 있고 2층 옥상에도 정원이 꾸며져 있다. 해산물 요리 등 식사 및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이곳의 안주는 여러 종류를 싼 값에 조금씩 맛보는 타파스 스타일로, 미트볼, 치즈 살라미, 해산물 등을 선보인다. 팬에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가리비가 1만4천원, 스패니시 스타일의 새우와 조개 요리가 1만2천원이다. 문의 (02)790-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