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혈액형에 따라 연애방식에도 차이가 있을까? 국내 미혼남녀들은 혈액형에 따라 연애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이 혈액형에 더 예민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재혼전문 온리-유가 5월 30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568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연애방식의 차이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69.7%와 여성의 82.9%가 ‘차이가 있다’고 대답한 것.
자세한 응답현황을 보면 남성은 ‘다소 있다’(45.5%) - ‘별로 없다’(27.5%) - ‘많이 있다’(24.2%) - ‘전혀 없다’(2.8%)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다소 있다’(56.1%) - ‘많이 있다’(26.8%) - ‘별로 없다’(16.3%) - ‘전혀 없다’(0.8%)의 순을 보였다.
이 응답내용을 종합해 보면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이 혈액형에 더 예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성교제 진도가 가장 빠를 것 같은 혈액형’으로는 남성이 ‘O형’(38.2%)을 가장 높게 꼽은 반면 여성은 ‘B형’(41.9%)이라는 응답자가 단연 높았다. 2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비슷하다’(23.6%)와 ‘B형’(20.6%)이 차지했고, 여성은 ‘O형’(26.1%)과 ‘비슷하다’(24.6%)로 나타났다.
‘데이트시 감동적인 장면을 가장 잘 연출하는 혈액형’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응답분포를 보였는데, ‘B형’(남 30.9%, 여 27.6%)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A형’(남 27.0%, 여 25.1%)과 ‘비슷하다’(남 21.2%, 여 21.9%)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성교제 중 마음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예측불허의 혈액형’으로는 남성, 여성 똑같이 ‘B형’(남 38.6%, 여 39.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남성의 경우 ‘AB형’(18.4%) - ‘O형’(17.8%)의 순이고, 여성은 ‘AB형’(29.8%) - ‘비슷하다’(19.8%)의 순으로 답했다.
‘가장 진지한 교제가 가능한 혈액형’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과반수가 꼽은 ‘A형’(남 50.7%, 여 63.8%)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O형’(23.8%)과 ‘비슷하다’(14.9%)를, 그리고 여성은 ‘비슷하다’(19.7%)와 ‘O형’(9.8%)의 순을 나타냈다.
‘배우자로서 자신과 조화가 가장 잘 이뤄질 혈액형’은 남성 응답자의 33.8%가 ‘A형’을 꼽았고, 여성은 37.8%가 ‘O형’을 선택하여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남성은 ‘O형’(30.8%) - ‘B형’(15.4%)의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냈고, 여성은 ‘A형’(27.4%)과 ‘비슷하다’(17.4%)의 순이다.
비에나래의 배유림 상담 팀장은 “젊은이들은 각자 취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배우자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혈액형별 미묘한 차이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