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먹고 싶어지는 맛_ India Food☆о³°´″´·.
어떤 사람들은 강한 향 때문에 인도 음식을 먹고, 어떤 사람들은 그 향 때문에 인도 음식을 멀리한다. 하지만 혀끝이 그 맛을 제대로 경험했다면 생각날 때마다 인도 음식점을 찾아야 할 만큼 매력적인 맛을 지닌 게 바로 인도 요리다. 늘어진 엿가락처럼 몸과 마음이 더위에 지칠 때, 맵고 강한 향을 품은 인도 요리는 심신에 상쾌함을 선사한다.
1 무르크 마크니
상큼한 토마토 그레이비에 탄두리 치킨을 넣어 만든 커리. 여름에 더 먹고 싶어지는 맛
2 사그 고스트
연한 양고기와 커드, 다진 시금치로 맛을 낸 양고기 커리. 살살 녹는 시금치 맛이 압권.
3 라씨
신선한 커드에 물과 소금, 향신료등을 섞어 만든 전통 음료.
4 팔락 파니르
커드를 굳혀서 만든 치즈 덩어리와 다진 시금치로 만든 베지테리안을 위한 커리 .
5 알루 쿨차
감자 소를 넣고 구운 쿨차
6 진가 마살라
향기로운 마살라 그레이비에 통통한 왕새우가 어우러진 커리.
7 달 마크니
토마토가 주재료인 마크니 향신료를 사용해 렌틸콩을 은근하게 끓여 만든진가 마살라 담백하고 부드러운 커리.
8 샤프란 라이스
샤프란 향료를 넣어 지은 밥.
9 갈릭 난
마늘 소스를 발라 구운 난.
10 파니르 쿨차
치즈 소를 넣고 구운 쿨차.
맛·향·건강의 키포인트 향신료
모든 인도 음식에서 향신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요리에 사용하는 향신료의 종류만 해도 50가지 이상이니, 세계에서 향신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기로 치자면 인도 음식이 으뜸일 것이다. 향신료의 어원인 라틴어 ‘species’ 는 ‘약품’이라는뜻. 이는 초기에 향신료를 요리 재료나 양념으로 쓴 것이 아니라 약용으로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금도 인도 사람들은 향신료로 웬만한 병은 고칠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향료의 효능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위장에 좋고 몸에 온기를 돌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 사프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겨자, 위장염을 치료하고 각종 항균 능력이 있는 세이지, 강장제 역할을 하는 너트맥과 빈혈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타임,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펜넬 등 향신료의 종류와 효과는 무척 다양해 최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인도 음식은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참고로 향신료의 왕국 인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향신료의 이름을 소개한다. 후추, 카르다몸, 너트맥(육두구), 메이스, 생강, 바닐라, 터메릭, 코리앤더, 커민, 딜, 펜넬 씨, 고추, 사프란, 겨자, 정향, 아조완, 세이지, 파프리카, 셀러리 씨, 파슬리, 석류 씨, 팔각, 커리 잎, 니젤라, 민트, 아니스, 월계수 잎, 카수리메티….
인도 북부와 중부에서는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
‘로티roti’는 인도에서 ‘빵’ 또는 ‘빵처럼 곁들이는것’의 일반적인 명칭이다. 정확히 말해 인도의 전통 빵으로 잘 알려진 난naan, 차파티chapatis, 쿨차kulcha, 파파돔poppadoms등이 모두 로티에 속한다. 보통 손으로 로티를 찢어 달이나 커리 등 물기 있는 음식을 떠서 함께 먹거나 구운 고기를 싸 먹는다. 로티는 반죽을 발효시켜 탄두에서 굽는 빵(난, 쿨차 등)과 발효시키지 않고 팬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빵(차파티,푸리puri, 파파돔 등)으로 나뉜다. 가장 잘 알려진 ‘난'은 밀가루에 요구르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을 둥글고 평평하게 빚어 탄두 벽에 붙여서 구운 전통 발효 빵. 달이나 커리 등에 곁들이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요구르트만을 넣어 구운 플레인 난과 버터를 첨가한 버터 난, 마늘을 첨가한 갈릭 난 등 맛도 다양하다. 난 반죽에 양파나 감자, 치즈,양고기 등의 속을 채워 넣고 탄두에서 구워내면 쿨차다. 그리고 발효시키지 않은 반죽을 팬에 구운 차파티, 기름에 튀긴푸리, 아주 얇게 반죽을 밀어 과자처럼 바삭하게 기름에 튀긴 파파돔 등도 널리 알려져 있다.
1 인도 북부에서는 주식으로 밥 대신 로티를 먹는다.
2 식물의 잎, 열매, 씨앗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향신료는 인도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