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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후배들에게

황순규 |2007.06.18 20:16
조회 209 |추천 1

수능을 친게 벌써 오랜 세월 전이건만...

 

아직도 동생들이 수험생들인지라 관심을 뗄 수가 없네요 ^

 

하루하루 줄어만가는 날짜들...

 

요즘은 또 날이 어찌나 무더운지...

 

하지만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공부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닥공'을 하다보면,

 

어느덧 대학 캠퍼스에서 동기들과 담소를 나누는 여러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힘들던 수험생활이, 이젠 기껏해야 친구들과 모였을 때 술안주로 전락한 모습을 발견하면

 

그 힘들고 고통스럽고 두렵기만 했던,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하기 싫은 것을 해야했던 그 세월

 

그 세월이 보상받음을 느낄테니까요 ^^

 

전 기숙사에서 3년간 살았고 수능을 2번 쳤습니다.

 

사실 동생들의, 힘들다는 투정을 들을 때는 참 동정이 가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그런 것도 못 이겨내서야 어떡하려고... 하는 엄한 마음도 생기네요

 

하지만 이제 여러분! 고지가 눈 앞입니다. 수능이라는 최후의 고비를 넘어서 처음으로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첫 관문으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최후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이겨내세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p.s 원서쓸 때 잘 쓰세요 ^^ 정보력 중요합니다 이거 그리고... 아마 대학오면 그 수험생활이 오히려 그리워질겁니다 ^^;; 참 아이러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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