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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쿠키·해킹 프로그램으로 해킹 가능성``

민진규 |2007.06.19 09:09
조회 136 |추천 0
``보아, 쿠키·해킹 프로그램으로 해킹 가능성``   전문가들, 사적인 사진 등 홈피 게재 금지 주장 박명기 [2007-06-15 10:44 입력] "스타들의 사적인 공간을 보호하라."
연예인들의 사적인 공간인 홈페이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수 보아와 데니안 찍은 사진을 미니 홈피에서 해킹해 사진과 이메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엔 박지윤 아나운서의 미니 홈피가 해킹당해 자극적인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인기가 절정에 오른 연예인의 사생활이다. 특히 이성간의 문제와 사적인 사진 등은 화제성과 함께 돈까지 요구할 수 있는 좋은 먹잇감이다.

보안전문가 민진규씨는 "공개된 아이디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냈을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다.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도 문제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 쿠키·해킹 프로그램 심어놓고 데이터를 받아 해킹에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웹은 기본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공간이다. 웹기술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아니고 활용만 할 뿐이다. 인터넷에 올라가는 순간 더 이상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사적인 것, 협박할 수 있는 것은 공개하고 돈까지 협박하는 세상이다. 보통 사람들이 봤을 때 문제가 될만한 사진은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미니홈피의 경우 이웃공개·비공개 등의 은밀한 공간이 해커들의 타깃이 된다. 비밀번호를 자주 교체하고, 주위에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충고했다. 특히 비공개 정보라 해도 언제든지 해킹될 수 있으므로 아예 올리지 않는 것이 최상의 보호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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