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드비히 판 베토벤 (독일, 1770-1827) 왠지 베토벤의 음악을 듣거나, 베토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한구석이 뭉클해지면서 아려옴을 느꼈었다..~~~ 많은 작곡가들이 있고, 작곡가들 중에는 행복했던 이들보다는 아프고 힘들었던 이들이 더 많기도 하다....그래서 음악이 더 깊고, 아름다운지도 모르고.....^^;쇼팽도 모짜르트도 슈베르트토 브람스도...그외에도 무수히 많은 불행했을 작곡가들이 있지만 아무리 많아도 베토벤만큼 안쓰러운 이가 있을까? 죽기 25년전에 유서를 써놓을 만큼 절박한 순간이 많았고, 무수히 많은 여인을 사랑했지만, 되돌려 받지 못했으며, 음악은 귀를 통해 행복을 주는 매체인데...그는 그렇게 수없이 많은 주옥같은곡들을 작곡하고도 자신은 듣지못하는 죄악(?)을 받았다.. 9번교향곡 '합창'을 초연했을때 기립박수를 받았는데...그는 다른이가 뒤돌아 세워 주어서야 알수 있었다...소리가 아닌 눈으로...;; 요즘같이 각자 핸드폰을 가지고 사는 시대에 그가 있었더라면, 그는 더 힘들고, 더 괴로웠을것같다... 그래도 그시대에는 눈으로 통하는 편지가 연락수단이었으니, 그에게는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려나... 아버지에게 사랑보다는 매와 강요를 받고 자란 그. (그래서 사랑할 줄을 몰라 동생의 아들 카를에게 지나친 집착을 보여 그를 자살시도하게 만들기도 했다...;;) 모짜르트같은 신동이길 바라며 2살을 잃어버리고 산 그. 작곡으로 돈을 버는데, 몸이 아파 작곡을 못한시절, 생필품도 모자라 전정긍긍한 그. 그는 위대한 작곡가였지만, 삶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일화로 듣던, 베토벤보다 훨씬 가까워진 느낌. 항상 거만하고, 매정한이로 알았던 나는 그의 편지를 읽으며, 그가 얼마나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제 그의 곡에서 그의 마음과, 아픔이 더욱 잘 전해질 듯..^^ "체념! 이 얼마나 비참한 도피처인가. 그러나 그곳만이 단 한군데 내게 열려있는 곳이라네." -1800년 친구 베겔러에게 보낸 편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