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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

이관규 |2007.06.21 11:19
조회 26 |추천 0


 

내 눈처럼 마음속처럼 암담했던저녁 내 생각은 줄달음질쳤다.

'그럴 리가 없다, 그럴 리가 없다.'  기정 사실인데도

'그럴 리가 없다, 확증된 일인데도 '그럴 리가 없다.'

그때 나는 내 의식이 내 옆에서 소리를 죽이면서

우는 것을 들었던 것이다.  어떤 저녁에.

 

- 전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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