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질문 올려주시는데요..... 공격조로 말이죠.
아마도 기독교인들의 강압적인 포교때문인것 같습니다.
자주올라오는 질문중 몇가지에 답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저도
이것이 항상 옳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1.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모두 지옥가나?
자,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단테의 글을 보면 이런것이 나오죠.
'예수 이전에 태어난 선인과 현인들은 모두 지옥의 문구에서
심판받지않고 영생을 누린다.....'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의 의미는 이것입니다.
선하게 사는 이는 벌을받지 않는다! 라는것이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모든 말씀을 비유로 가르쳐 주셨지만
때가 이르면 비유가 아닌 진실로써 너희에게 깨우쳐 주시리라...."
요한복음 13장.... 몇절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대략적인 의미는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뜻이 뭐냐! 하면, 성경은 비유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이미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지옥은 세상입니다.
떳떳하지 못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이들은 이미 마음속이
지옥인 것입니다. 반면, 선인들은?
그들은 이미 마음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은 천국이죠.
도교나 불가에서 말하는 해탈이나 깨우침이 이런것에 속할 것입니다.
육체에 붙어있는 생명은 중요한게 되지 않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이미 극복한 이들에게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가
영생이며, 예수를 믿어 그 두려움을 극복한 이들 또한, 마음속이 천국이란거죠.
지옥불은 항상 활활 타오르고, 믿지않은 이들은 모두 그곳에 던져지게 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옥은 단지 비유일 뿐입니다.
악인들이 이미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영혼이 그 마음속에서 안식을 얻지 못하는겁니다.
2. 비 교도, 혹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은 모두 그르다고?
아닙니다. 신은 어디에나 존재하십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그릇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지역에 따라 풍습과 생활양식이 다르듯,
신께 다가서는 대에 있어 중요한것은 의식이나 예법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야훼가 불교의 석가, 힌두의 비슈누로 표현될수 있다는 겁니다.
인간의 작은 논리에, 예법에 신을 가둬두지 마시길..... 신은 오직 하나의 의지며
그 이름이야 어찌됬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3. 교인들과 성직자들의 퇴폐..... 이러고도 믿으란 겁니까?
성직자들일수록 유혹에 쉽게 빠지는 법입니다.
이들이 타락하면 그를 따르는 신자들은 모두 타락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강직한 품성을 지녔을수록 꺾이지 않으며, 자신만을 옳다 이르는
독선의 성격을 띄게 됩니다.
성경에도 말씀하셨습니다. "허례허식을 중요하는 자는 진심으로 믿지 않으나
남들이 보는 기도는 더 오래, 더 열성적으로 한다. 이들은 높은 자리에 앉기
좋아하며 다른 이들을 아래로 본다. 이러한 이들은 심판의 날에 가장 큰 벌을 받으리라"
"너희중 가장 낮은자가 가장 큰 자이니라."
4. 비 과학적인 기독교인들이여, 증거를 대라! 증거를!
저도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다른 많은 경전에 대한 해석은 저에게 힘듭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논거를 하나만 대자면,
"과학적으로 무에서 유가 생겨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겁니다.
흔히 들어오신 빅뱅 이론에 대해서 말해볼까요?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공도 없는, 그야말로 무의 세계죠. 아무것도 없으니까
세계라는 말도 맞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시간도, 장소도 없는 것이죠.
그 '곳'이라고도 칭할수 없는곳에,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극소점 안에 세상 모든것의
질량과 힘이 들어있었고, 이것이 폭발을 통에 무의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가
빅뱅 이론입니다.
문제는 말이죠, 무에서 유가 생겨날수 없다면 그 극소점은 대체 어디서 난 거냐는 겁니다.
누군가의 '창조'가 없으면 그 점도 생겨날수 없었다는 것이죠.
그냥 그곳에 있었다? 미심쩍은데요.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논리를 대 보죠.
과학적인 논거를 대서 대체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있었는지 밝혀주시면 저도 납득하겠습니다. 하긴, 그 극소점이 있던 때에는
시간조차 없었으니 언제라고 굳이 말할수도 없겠군요.
과학은 모든것을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신앙을 가지라는 것이냐구요?
아닙니다. 자신이 깊이 생각하고 생각하다보면 언젠간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저에게도 그 사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완벽한 진리 라고
할만한 것은 깨닫지 못한 부족한 사람이니까요.
p.s. 많은 기독교인들이 저에게 이단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단이 아닙니다. 예수교 종파의 교회에 다니는 독실한 신자이고,
또한 사람들의 기독교 비난글에 화가나는 네티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배타적인 태도는 비난받아도 할말이 없긴 합니다.
이것이 진리요 따르시오..... 라고 말한다니, 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라도 한겁니까? 성경을 모두 읽고 해석해서 그분의 뜻과 일치하는
완벽한 이해를 하시기라도 한거에요?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면,
당신은 신이시군요. 신성을 함부로 모독하지 마십시오.
내가 항상 옳다는 생각은 그릇되며, 자신의 신의 위치에 올려놓는
오만불손한 행동입니다.
제가 이러한 말을 늘어놓았습니다만, 제가 쓴 글이 모두 옳지만은 않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단이니 뭐니 해도 저는 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많이 알고 있는것 아닐까요?
소크라테스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내가 모르고 있다는걸 알고있다.' 하하.
제가 성경을 앞에 가져다놓고 문자 성경말씀을 그대로 적어놓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의미를 제가 왜곡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세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