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부부입니다..
아이는 없고, 맞벌이 부부지요...
제가 요근래 들어 사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한달에 한번 술을 마시게 됩니다.
정확히 딱 한달에 한번입죠.
근데 이것두 못마땅한 울신랑 ..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해서 유부녀가 그렇게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되니 , 안되니, 친구를 바꾸니, 안바꾸니, 결국 잔소리에 못이겨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를 뒤로한채 집으로 향합니다... 뚜벅뚜벅.. ㅠㅠ
문제는 저혼자 유부녀란 사실과 다른친구들은 아직 처녀들입죠~
제나이..스물여덟..... ㅠㅠ
자정무렵까지 마시긴 했지만, 직장구조상 회식한번 없는 사무실 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있는 저에게.. 어찌 한달에 한번 갖는 술자리를 이리도 못마땅해하는지 ..정말 어이상실입니다.
이 나뿐남자..
결혼할때.. 빚을 천육백정도 들고왔더라 이거죠..
이것두.. 결혼날짜 앞두고 한달전인가.. 예단문제로 왈가불가했을때 들었던 청천벽력같던 소리..
그런줄도 모르고.. 착용하지도 않는 예물 좋다고 고른 바부 맹추란말이죠...
말이 잠시 샛길루 빠졌네요~
여튼..그렇게 늦은 술자리를 갖은 다음날... 남푠 모임이 있어 나갔는데..
이눔의 나쁜인간 자기는 새벽 3시에 기어들어오면서..아주 당당하더라구요.
하물며 제가 자정에 전화해서 당신은 왜 안들어오냐구 했더니..그런소리 할거면 전화 끊으라면서 전화기 탁 꺼놨던 일이죠...
다음날 멀쩡한 정신으로 대화를 시도했더니..
남자는 당연하고, 여자는 그러면 안된답니다...
이게 무슨 조선시대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요...
아놔..정말 열받습니다..
제가 애기가 있는 맘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것두 아닌데...
자기는 되고, 여자는 아니된다는 이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굴러들어온거지요... ㅠㅠ
정말 .. 짜중납니다..
전 구속하면 더 못참는다는 0형입죠..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울랑이 결혼후 첫 생일날 .. 울 어무이가 밥도사주고, 용돈도 하라고 십만원도 주고, 친정식구들 모여 생일상두 받았습니다..
생일 아침 시어니가 랑이에게 전화해서 미역국은 먹었냐고 묻기도 했는데...
저 얼마전 생일이었는데..
시어머니 .. 전화한통 읍더라구요..
정말 너무 섭섭하고.. 아예 .. 묻지도 않았던것 같아 정말 속상했습니다... ㅠㅠ
왜 사위만 백년손님인지요...
아침에 랑이랑 전화루 싸우다가.. 울컥해서리 지난 생일야그도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이제사 본색을 드러난다나 어쩐다나...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우울한 오후입니다..............
흥분한 마음 주체할수없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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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퇴근도 안하고..열나게 통화하고 있씀당..
아놔~~
혈압상승중입져.. ㅋㅋ
세상에...삼십대인남푠이.. 맛이 지대 갔나봅니다..
어디 세상천지에 유부녀가 12시까지 노는 뇨자가 어딨냐고..되려 계속 저를 머라하네요~
아놔..열받어..
정말 결혼은 미친짓임돠.
태생이 천사표가 아니라면 결혼은 극구 사양입니다....
결혼은 자원봉사입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