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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도 나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오렌지 빛 햇살에 얼굴을 마주하며 잠이 들었어...
간지럽게 내 볼을 감싸쥐는 이 느낌은
살랑대는 바람일까,
아님 너의 손길일까...
하루종일 내 맘 속에 있던 네가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