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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계신지요.. 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남윤광 |2007.06.26 22:52
조회 19,549 |추천 303
 

혹시나.. 기억하고 계신가요?

6개월쯤 전, 이 곳 싸이월드 광장 게시판에

저와 저의 어머님의 사연을, 너무나 힘들고도 답답한 마음 전부를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렇게 적어 올렸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위로, 응원 메시지를 받았었습니다.

그 때의 그 남윤광입니다.


지금 저의 어머니께서 병원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쇼크로 잠시 정신을 잃으셔서 지난 일요일 아침

급하게 119를 통해 응급실로 옮기신 후,

지금 이 순간까지 중환자실 한 칸에 누워 계십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의식이 없으신 상태입니다.

호흡기를 통한 기계적인 호흡과 각종 수치들을 지탱해주는 약물들을 의지하신 채 계십니다.

처음 바로는 무척 비관적인 이야기들을 하던 것이

이제는 며칠 더 지켜보자는 말로 바뀌긴 하였지만,

여전히 온 식구들과 친척분들은 초비상 대기 상태로 그 곳을 지키고 계십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더욱 맘 굳게 먹고 강하게 헤쳐 나가야 하는데

참 많이 무섭고 두렵고 겁이 납니다.


그렇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듣고도

보다 더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죄송함만큼이나 면목이 없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염치불구하고 한 번만 더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리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저의 어머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어머님 꼭 정신 깨시고 다시 일어나시라고 부디 꼭 기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모여

열 사람, 백 사람의 기도가 되고,

그 하나 하나의 마음들이 ‘간절함’이란 이름으로

저 하늘에 닿을 때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지금 그렇게 누워 계신 어머님이 다시 눈을 뜨고 일어나시리라고 분명 믿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모든 가족들과 함께 온 마음과 가장 간절한 바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한 번 더 제게 힘을 주세요.......

추천수303
반대수0
베플노천구|2007.06.27 14:26
맨날 쓰잘때기 없는 글만 광장 베스트 글로 올라오고... 진짜 이런글이 베스트글이 되어야 하는데.... 남윤광씨 힘내세요!이렇게 글로써 남들에게 부탁 하는것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거에요 남윤광님 처럼 좋은 아들 때문이라도 어머니 금방 일어 나실꺼에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도 진심으로 간절히 응원 하고 기도 해드릴께요 화이팅!!!!힘내세요!!!아자아자아자!!!
베플임영환|2007.06.27 18:24
내가 신이라면 그 소원 꼭 들어주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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