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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매너 남 집에서는 황태자

요런 방법을. |2003.02.12 11:36
조회 100 |추천 0

전 어려서부터 오빠가 심부름을 엄청 시켰지요. 나이 차이는 한살....심부름 할려니 아니꼽고.....

그래서 전 어느날 부턴가 이런 방법을 썼어여.

같이 tv 보다가 일어나려면 옆에서 " 물 좀 떠다줘, 우유 좀 갖다줘... 뭐 갖다줘' 그럼 전 오빠가 갖다 먹어...라구 하죠...'  그러면 오빠는 "넌 일어날꺼였잖아 일어나는 길에 갖다줘."...그러면...전  일어나지 않구...

다시 앉아서 버티기를 하죠.... 그러구 눈치를 싹 보다가 잽싸게 방으로 뛰어가서 방문을 쾅 닫아버리죠.

첨엔 쌈두 일어나구.....투덜대기도 했지만........이제는 익숙해져서........

그 방법 말구두 여러가지를 썼죠....지금은 남푠한테두 써먹는 방법이죠. 투털대긴 하지만...나중을 위해 꼭 필요한 방법인듯...

 

1.  시키면 못들은 척 하구....화내면..."아~~ 그랬어?" 하구 되묻는다.

2.  물 떠다줘 하면.. .....요즘시대 물은 다 셀프라구 강조한다...

3.  나두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재연하여 심부름 시킨다.....안해주면....꼬투리 잡구 담부터 그일을 빌미로 나두 안해준다.

4. 아침에 일어나 강아지가 방바닥에 오줌 혹은 똥을 싸 놓았을 경우 (울 강아지는 잘 가리지만 가끔 성질내면 아무데나 갈긴당) .......호들갑을 떨면서 ....남푠을 큰 소리로 부른다. 그리고 바쁜척, 혐오스러운걸 본척 난 절대 근처도 못가는 척....그리군 한마디 한다...' 저 놈 갖다 버리던가 해야징....으휴~"...........혹은.....그 쪽으로 시선을 절대 돌리지 않구 못본척 늦은 척 허겁지겁 그냥 출근을 한다.........(집에 들어와봄 치워놓을때가 많음)

5. 밥먹구 나면...쬠 일찍 숟가락을 놓구...... " 잘먹었어.... 뒷처리 부탁해 " 하면서 의자밀구 먼저 일어난다."

   혹 안해주면 그때부터 긁기 시작하구...요란법썩 설겆이를 한다. (최소한 그릇 담가놔주기는 할꼬에여).

6. 배 고프다구 머 먹을꺼 해달라구 하면.....재료 다듬어주구 하기전까진 주방일  손에 안잡는다..... 그리군....들이민다.... 도와주지 않음 나두 안한다구.......협박을 한다.. (그럼 깨끗이 다듬어주기 까지 한다.)

 

그리구......칭찬 하는 거 잊지마시구여........궁뎅이두 한번씩 두들겨 주면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줘보세엽...........좋아해여.

남자는 애덜 같아서리....^^  남자는 여자가 길들이기 나름이에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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