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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에게 (열다섯번째글)

노광훈 |2007.07.03 22:10
조회 13 |추천 0

사랑하는 친구여 !

오늘 적막한 밤 내 서재에서 열 다섯번째 글을쓰고 있습니다.

 

친구여

이런 적막한 밤 친구는 혼자 자신과의 싸움을 해 본일이 있나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님니다.

 

친구에게 달려가는 길이 달 닦여진 아스팔트 길이 아닌것 처럼

사랑의길은 험하디 험한 산속 외딴 길을 숨이 턱까지 차도록 오르는 힘겨운 길 인지도 모름니다.

 

그러나 오르고 나면

멀리서 상쾌하게 불어오는 산들 바람이 마음속을 기분 좋게 흔들어놓고 싱그로운 공기와 맑은 공기 때문에 우린 거부하지 못하는지모루죠,

 

누군가 말했죠.

우리에게 아직도 기다림이 남아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구요.

 

기다림

그런 기대감

그런 것들이 있기에 친구나 나나 살아가고 있는지 모루죠.

 

아마 그럴검니다.

우리에게 내일의 기다림 마져 없다면 어떻게 살아 갈 수있을까요.

 

창문을 열고 어둠속에 떠있는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봄니다.

부질없는 행동들에 마음 아파하며 고독 속에 내 마음을 묻고 내일을 향해 달려 감니다.

 

더 힘든 역경과 고난의 길이 있더라도 그 상쾌한 바람과 마음에 파고 드는 맑은 공기가 있기에.

 

오르고 또오를껌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밤이 깊어감니다. 깊어가는 적막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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