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싸이 사건을 보고 씁쓸해서 한마디 적겠습니다 .
저도 싸이씨와 비슷한 케이스로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하였습니다 .
전 겨울에도 등어리에 땀나도록 고생하고 나왔구요 .
그렇다해서 싸이가 다시 재복무해야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병무청이 이문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요 .
저 3년 가까이 복무하는동안에 병무청직원 딱 1회 봤습니다 .
복무내내 딱 한번 ...
그리고 솔직히 기업 2세들이나 부유 가정층 자제분들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저희와 동등한 자격증을 소지 또는 체급미달 (예전기준)으로
보충역판정을 받을경우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하게 되거나 대체 복무를 받게 되는데요 .
그분들이 저희같은 일반인처럼 제대로 근무를 받을까요 ?
3년동안 한번 오는 병무청직원 오기전에 회사로 전화까지 주고옵니다.
3년에 한번만 전화받고 그회사 나가서 일하는척하면 된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
솔직히 여러분같으면 어떠시겠습니까 .
돈많이 줘도 안가겠다는군대 .
가면 먹어도먹어도 배고프고 자도자도 졸립고 입어도 입어도 춥다고 말하는 군대
이렇게 빠져나갈기회가 생겼다면 어떠시겠습니까 .
대체복무로 빠져서 자기집안이 기업체집안이거나 잘사는집이라면
여러분은 안그러시겠습니까? 썩은2년으로 보내지않고 분명 그시간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하고있는게 병무청이 제대로 된 업무를 하고있다고 생각하나요 ?
싸이의 경우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솔직히 근무하면서도 충분히 공연같은거 할수 있었을겁니다 .
물론이미 제대로 복무하지 않았다고 나왔지만 ..
근대 생각해보면 저같아도 그럴겁니다 .
만약 제가 싸이정도의 가수라면 .
제대로 보지도 않는 병무청인데 저같아도 저랬을겁니다 .
이건 아우토반 같은 도로를 만들어놓고 최고시속 50 제한걸어놓고
숨어서 과속단속하는 경찰과 같은거 아닌지
위법하고 싶게 만들어놓고 기다렸다가 잡아내는건 아닌지
씁슬한마음이드네요 .
싸이 현역 재복무 판정 받았죠 .
여러분같으면 어쨋든 다녀온 군대 . 또가라면 어떠실까요 .
친구들끼리는 군대 또가라면 자살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
물론 제대로 완료하지 않은 싸이지만 .
암튼 이 문제는 병무청이 처벌받아야하는 문제 가 아닌가 .
전역군인들의 여론을 이용해 자신들의 책임을 싸이에게 떠 넘기고 있는건 아닌지
아직도 우리나라 정부 기업들의 행정처리 가 이정도 뿐이라는거에
대한민국 국민과 네티즌의 여론이 그저 어느일보 모 기자의 관심끌기식 기사에
모두 현혹 되고 있는건 아닌지 씁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