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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이상한 밴드의 이상한 음악(첨바왐바)

이호진 |2007.07.04 21:57
조회 594 |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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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바왐바를 알게된건 대학교 신입생 시절인 98년도...

당시 음반모으기에 심취해있던 나는..

길거리 1500원짜리 테잎을 사서

좋은 노래가 있으면 바로 정품을 구매하여 소장하는

일종의 콜렉터...나쁘게 말하면 오타쿠의 취미를 가질때이다.

 

그당시 1500원짜리 길보드표 테잎에는 원하는 종류의 모든

음악들을 구입할수 있었다..

가요, 팝, 영화음악, 뉴에이지, 가끔클래식, 재즈...등등...

 

그중 팝을 담은 테이프를 구입하였는데..

그 테잎의 1번트랙이 바로 이 첨바왐바의 - Tubthumping이었다..

 

너무나도 신나는 일렉사운드에

굉장한 코러스틱한 노래에 그냥 빠져버렸다.

이렇게 신나고 흥이 생기는 노래가 있었단 말인가...

이때부터 첨바왐바의 노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인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것은...

첨바왐바라는 그룹은 단순히 댄스가수나 반짝하는 락그룹정도..

라고 생각했던 나의 엄청난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래만큼은 들을때마다 머릿속에 온갖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될정도로 좋아했으니...

그 시기만 해도 07년이 되는 어저께까지다...그렇게 10년이다..

 

오늘 평소처럼 컴퓨터에서 오늘의 양식처럼

EBS의 지식채널e를 틀었다.

틀자마자 오프닝에서 때마침 들려오는 귀에 익숙한 멜로디..

바로 첨바왐바의 Tubthumping이니..

 

그 내용을 보고 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첫째는 엄청난 선입견으로 인해...이렇게 슬픈노래를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듣고있는 나의 모습으로 인해...

 

둘째는 이렇게 엄청난 가수에게 왜 존경심을 가지지 못하고 10년이라는 시간동안...빈깡통처럼 음악을 들었을까...

 

세째는 잃어버리려고 했던 음악에 대한 나의 열정을...다시 느낄수 있어서이다..

 

단지 5분짜리 영상이지만...

앞으로 50년은 남아있는 나의 인생에 너무나도 큰 감동을 준..

터닝포인트 동영상이다.....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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