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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리 또는 줄가자미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전재문 |2007.07.09 12:42
조회 269 |추천 1


이시가리??

 

"좌광우도"(생선 대가리를 기준으로 앞에서 봤을 때 눈이 왼쪽에 쏠려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몰려 있으면 도다리)도 헷갈리는데 뭔 괴상망측한 물고기라냐?

 

'이시가레이'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하는데, 광어나 도다리와는 생긴

모냥새가 다르다. '좌광우도' 기준으로 보면 도다리랑 비슷한데 색깔이 더 거무튀튀하고 등에 물방울 무늬처럼 혹(돌기)이 뿅뿅 솟아 있다.

 

광어는 육질이 늘렁늘렁 약간 비릿한 맛이 있는 반면, 도다리는 서걱

서걱 씹는 맛이 있지만 고기 자체의 맛이나 향은 없다.

 

헌데 요 '이시가리'란 놈은 좀 다르다.

뼈꼬시처럼(정확히는 잔 가시) 뼈가 씹히면서, 먹고 나면 뒷맛이 구수함을 느낄 수가 있다.

 

1kg에 17만원(수산시장이 아닌 횟집이나 일식집에서는 1kg에 20~30만원까지 한단다. 뒤로 자빠질 지경... '감생이'나 '다금바리'보다 더 비싸다. 헐~)으로 큰 맘 먹지 않으면 호주머니 사정 땜에 도무지 먹을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비싸고 특별 대우를 받는 것도 이시가리란 놈이 흔하게 잡히는 어종도 아니고, 이쪽 지역에서만 나오다 보니 말 만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 때문에 그렇다는 후문~

 

듣기로는 1kg이하 짜리와 그 이상 나가는 것은 가격이 몇 배 차이가

난다고 한다. 몸무게 미달인 놈은 맛이 안난다고...

 

* 우리가 먹은 1.4kg짜리 이시가리

* 맨 가운데 회(시커먼 색)는 도다리, 빙 둘러싼 놈은 이시가리

  - 말만 잘하면 도다리는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 이시가리 뼈 다짐

  - 된장과 함께 버무렸는데 부드럽고 맛나다.

 

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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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가자미? 줄가자미? 이시가리?

솔직히 헷갈린다. 어류 전문가 쯤은 되어야 돌가자미와 줄가자미를

구분할 수 있을 듯~ 둘은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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