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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2007.07.16 15:58
조회 29 |추천 0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요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사람의 여보세요라는말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핸드폰만 꼬옥 쥔채로

그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 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 겠다라는

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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