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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남혜원 |2007.07.16 23:36
조회 30 |추천 1


 

너무 지겨워,

 

이젠 질렸어.

 

 

오래되면 무엇이든 빛이 바라고, 옅어지기 마련

그것은 사랑도 예외가 아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눈 부셔셔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몰랐던 사랑의 빛은

그렇게 금방 힘을 잃는다.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면

혼자 버티기에는 너무 힘겨운 기억들이 괴롭힌다.

 

잊고 싶다. 지우고 싶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우린 쉽게 그런 말을 한다.

 

 

하지만, 그와, 그녀와. 함께했던 2년의 기억이 모두 지워지다면,

오늘이 지나면 서로 모르는 타인으로 만나야 한다면.

 

아름다운 기억이 지워지는 순간,

" 이것만은 남겨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끝이 허무하다고 해서

시작이 무의미해질수는 없다.

 

망각의 무지보다  기억의 아픔 이 더 견디기 힘들더라도

 

기억해야한다.

 

 

"이제 우리가 처음 만났던 이 기억도 곧 없어지겠지.. 어떻게 하지?"

 

"... 음미하자. "

 

 

 

"우리 지금은 서로 사랑하지만 곧, 서로 지겨워질꺼예요. 따분해 질꺼예요."

"그러면 어때요. "

"그러면.. 어때요.."

 

사랑.

너무 아름다워서 잔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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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경험한, 오래된 사랑의 아픔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영화. 추천!

 

-초반부는 좀 따분함 -_-;;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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