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반종 피산다나쿤, 팍품 웡품
주연 : 마샤 왓타나파니크
핌과 플로이는 몸이 붙은 채로 태어난 샴쌍둥이다.
서로 절대 떨어지지 말자고 맹세하며
아끼고 사랑하며 친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남자 아이가 등장한다.
그 남자 아이는 핌에게만 관심을 보여
플로이는 심한 질투심에 사로잡히게 되고
이로 인해 핌과 플로이는 크게 다투어
결국 분리수술을 하는 결과까지 낳게 된다.
이 수술로 인해 플로이는 죽게 되고,
핌은 후에 어머니만 태국에 남겨 놓고
한국에 와서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핌은 그 남자와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는데
이때부터 샴쌍둥이의
사랑과 저주, 분노에 이은 반전이 펼쳐지는데......
이 영화가 정말로 무서웠는지,
나의 감성이 더욱 예민해졌는지 잘 모르겠으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영화를 보고 무서웠다.
무서운 장면이 나와 깜짝 놀랄 때마다 남들 다 가만히 있는데
나 혼자 "아아!" 하며 탄성을 지었다.
또한 그 무서운 느낌이 싫어 검정이가 스물스물 다가올 때마다
속으로 "씨..발..." 을 연발했다.
개인적으로 태국인들의 작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단순히 공포의 느낌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탄탄한 구성력이 강한 흡입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