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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비심

최철승 |2007.07.20 06:42
조회 74 |추천 0

폴 델보

 

 


           無心無可得   무심무가득
         說得不名法   설득불명법
         若了心非心   약료심비심
         始解心心法   시해심심법
         마음이 없으면 가히 얻을 수도 없고,
         설해도 법이라 이름하는 것 얻을 수도 없네.
         만약에 마음과 마음 아님을 깨달으면,
         비로소 마음과 마음의 법을 깨닫게 되네.
                --- 제6조 미차가(彌遮迦)
             마음이 없으면 암흑과 같아서
             아무것도 얻을 수도, 이룰 수도 없다.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아무리 법을 설해도
             그것은 '소 귀에 경 읽기'일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과 마음 아닌 이치를 알아야만 비로소
             법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다.

 

 

 

       무심론 - 달마대사

 

       7 "스님께서는 모든 것이 다 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무나 돌도 무심인데 어째서 (마음은) 목석과 다릅니까?"
         "내가 무심이라 할 때 그 마음은 목석과는 다르다.
         어째서 그러냐 하면 마치 하늘 북(天鼓)이 전혀 마음이 없으나
         갖가지 묘한 법을 저절로 흘려내어 중생을 교화하는 것과 같고,
         여의주 또한 전혀 마음이 없으나 갖가지 변화된 모습을 자연히 지어 보이듯,
         나의 무심도 또한 그러하여 비록 마음이 없으나
         참된 반야(般若)를 갖추어서 3신이 자재하여 응용함에 막힘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보적경}에,
         '마음[心意]이 없이 행동을 나툰다'고 하였으니, 어찌 목석과 같겠는가.
         대저 무심(眞心)이란 곧 진심(眞心)이요, 진심(眞心)이 바로 무심(無心)인 것이다."
         問曰 和尙旣云 於一切處盡皆無心이라 하니
              木石도 亦無心이니 豈不同於木石입니까?
         答曰 而我無心은 心不同木石이니 何以故오.
              ㎌如天鼓 雖復無心이나 自然出種種妙法하야 敎化衆生하며
              又如如意珠하야 雖復無心이나 自然能作種種變現하나니
              而我無心도 亦復如是하야
              具眞般若하야 三身自在하야 應用無妨하느니라.
              故寶積經云 '以無心意而現行'이라 하니 豈同木石乎아.
              夫無心者는 卽眞心也요 眞心者는 卽無心也니라.

 


     7월 20일 [오늘]

 

  1791년  실학자 안정복 세상 떠남
             역사책 을 지어 당시의 역사학,지리학을 비판, 천주교 반대
  1810년  콜롬비아 독립 
  1837년  영국 최초의 기차역 런던 유스턴역 개통
  1864년  스웨덴의 시인 카를펠트 출생 - [Erik Axel Karlfeldt]
             생전에 그가 수상(受賞)을 사양했던 노벨문학상이 죽은 직후에 추증되었다
  1885년  영국, 프로축구 합법화
  1895년  엥겔스 세상 떠남 
  1900년  독일 페르디난트 폰 제펠린 백작의 비행선 최초의 비행
  1932년  백남준 태어남
             "예술은 사기이고, 내가 만드는 비디오는 쇼다. 재미없는, 反헐리우드적 쇼."
  1938년  미국 영화배우 내털리 우드(1938-1981)출생
  1945년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 세상 떠남
             '나는 어느날 대양속에/(그러나 어느 하늘 밑에선지 이미 잊어버렸지만)
             부었다, 무에 바치는 공물로서,/ 귀중한 술을 한방울...'
             '누가 너의 멸망을 바랐겠는가, 오 술이여? / 내가 어쩌면 점장이에 순종한 것일까?
             포도주를 부으면서, 피를 꿈꾸며, / 어쩌면 내 마음의 근심에 순종하는 것일까?'
             '언제나 투명한 물은/장미빛 연기가 있은 후에 회복했다/꼭같이 순수한 바다를...'
             '이 포도주가 사라지자 파도가 취했다! / 나는 보았다 쓰라린 하늘 아래/
             가장 깊은 형체들이 뛰고 있음을...''  ---읽어버린 와인
  1948년  국회에서 초대 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 이시영 선출
  1969년  인류 최초로 달 착륙
             1969.7.16 지구를 떠난 아폴로 11호는 7.20 오후 4시 17분 40초 달에 착륙
             암스트롱은 달위에서 21시간 지냈는데 그중 두 시간은 우주선 밖에서 보냄
             달의 온도는 섭씨 영하 157-121도였고 조그만 운석이 시속 10만km 속도로
             쏟아져 내렸으며, 느낌이 높은 사막지대와 비슷하다고 암스트롱은 말했다.
  1971년  조계종 제4대 종정 尹古庵(윤고암) 취임
  1973년  브루스 리(이소룡) 사망   ,흑,
  1976년  바이킹 1호, 화성 연착륙
  1978년  첫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 준공(발전 용량 587,000kw)
  1984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국내 최대의 부처님 진신사리 3과 발견
  1988년  재야 11단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위한 민주단체협의회 발족
  1989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DC-10 여객기 비상착륙 도중 추락-188명 사망
  1992년  서울 노원을구의 국회의원 선거 당락 번복
             민주당 임채정 후보가 낸 노원을구 당선무효 소송에 따른 재검표 결과
             36표차로 낙선된 임 후보가 172표차로 당선
  1994년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폴 델보 사망 Paul Delvaux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 
  2003년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청와대서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
  2003년  식물분류학의 대가.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복(李昌福.1919-2003.7.20)사망
  2005년  보건의료노조 전면 파업 

 

 


   인간의 역사

 

   불평등은 인간 본성에 침투한 독이며 인류에 대한 저주이며 모든 불행의 뿌리입니다.
   이것은 모든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속박의 근원입니다.
   소위 사회적 개혁에 관여하지 마십시오.
   영적인 개혁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개혁도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불행은 어떤 인간 단체가 본질적으로 다른 단체보다 더 지적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적으로 우월한 까닭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누리는 물질적 즐거움마저 빼앗아 간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그 특권을 파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고통과 쾌락을 한 사람이 점유하게 하기보다는 모두에게 재분배하는 것이 낫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총량은 언제나 같습니다.
   그러므로 체계란 멍에를 다른 어깨 위로 옮기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자유는 분명 우리가 가진 것을 거리낌 없이 남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육체, 지성 혹은 재산을 우리 의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은 본연의 권리이나
   결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재산과 교육과 지식을 확보할 동일한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인류의 수호자가 되려고 노력하거나
   죄인을 개심시키는 성자로서 존경받고자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을 정화합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신을 우주의 무한한 존재와 하나라고 여길 때, 모든 차별은 사라질 것입니다.
   모든 남성과 여성, 모든 신들과 천사들, 동물과 식물들,
   전체 우주가 그 ‘하나임’속에 녹아들 때 모든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자유주의는 그 초연한 속성 때문에 오래도록 살아남지 못합니다.
   자유는 인류에게 맹신을 부추길 수 없고,
   배타적 증오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유주의가 계속해서 몰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유주의는 오직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들이 왜 자유주의를 신봉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유주의는 우리를 이타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이타적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타성 안에서는 당장 무언가를 얻을 수 없어 보입니다.

   이기적이 되어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할 때,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을 때에만 자유주의를 받아들입니다.
   돈과 권력을 쥐는 순간 우리는 보수적으로 변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민주주의자입니다. 부자가 되면 그는 귀족주의자가 됩니다.
   종교에서도 역시 인간의 본성은 같은 방식으로 활동합니다.
   관용이라는 단어는, 자신이 높은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을 얕보고 동정하는 오만한 사람과 결탁해 왔습니다.    
   이것은 정신의 타락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양한 정신적 요구에 따라 제각기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는 획일성을 벗어나야 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다면적인 성품을 지녀야 합니다.
   그것은 관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하게,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다른 길을 가 보며
   신을 찾는 추구와 열망을 함께 나누기 위함입니다.
   주전자의 물이 끊어 오르는 현상을 지켜보면,
   먼저 하나의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한 방울이 떠오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모든 공기방울이 한데 어울려 주전자 속에는 거대한 소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이와 같습니다,
   각 개인은 하나의 방울과 같고 나라들은 많은 공기방울들의 모임과 닮아 있습니다.
   점차 이 나라들은 한데 어울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모든 분리가 사라지고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그 ‘하나됨’이 구현되는 날이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인간이 과학적이고도 영적인 세상에서 열정을 갖고 일하는 때가 와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됨의 조화가 온 세상에 두루 미치는 날이 와야 합니다.
   온 인류가 지반무크타(육체를 입고 있지만 이미 깨달음을 얻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질투와 증오로, 때로는 사랑과 협조로 하나의 목적을 향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물줄기가 우리를 싣고 대양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지푸라기나 종이 조각처럼 아무 지향 없이 표류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우리는 생명과 지복이라는 대양을 만날 것입니다.  (하)
              ---   비베카난다의 근원에 머물기 6

 

가지(Egg Plant)-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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