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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내놓기 전 꼭 주의시키세요~

백윤미 |2007.07.20 16:05
조회 46 |추천 4
방학 맞은 아이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물가에 내놓은 아이’라는 말은 괜히 생긴 게 아니다. 휴가지에서조차 들떠서는 안 되는 존재가 부모다. 아이가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순간,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백번을 일러줘도 모자란 것이 바로 이 물놀이 안전수칙이다.

 

배가 아파요~

물놀이하기 전에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기 십상이다. 찬 것을 즐겨 먹으면 비장과 위장이 손상돼 소화가 안 되고, 심하면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기 때문. 특히, 이런 복통이 물속에서 일어난다면 속수무책이다. 물놀이하기 전에는 차가운 음식을 피해야겠지만, 만약 물속에 들어가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면 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부모의 도움을 받도록 지도한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를 찜질하거나 천으로 배를 덮어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때 유제품은 피하고 미지근한 차를 먹이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눈이 따갑고 가려워요~
여름철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원인은 물이 아니라 손이다. 대부분 눈 질환은 수영장의 더러운 물에서 옮는다고 생각하지만 손잡이, 수도꼭지, 세면대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고, 물놀이할 때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지도한다.

 

귀가 멍멍하고 아파요~
물놀이 후 관리를 잘못하면 세균에 감염돼 외이도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는 외이도염이 생긴다. 일단 외이도염에 걸리면 처음엔 귀가 가렵고 아프며 진물이 난다. 찬 물수건을 대 열을 식히고 진물은 귀 밖으로 흘러나온 것만 닦아낸 뒤 병원 처치를 받아야 한다. 외이도염을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외이도 피부가 부어올라 귓구멍을 막으면서 고막염과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방치하면 이명이나 난청이 생겨 언어 습득과 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귀가 멍멍하다고 손가락이나 귀이개로 귓속의 물기를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자칫 귀 벽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체온이 물기를 저절로 말리도록 두는 것이 좋다.

 

살갗이 빨개지고 따가워요~
강한 햇볕 아래에서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다 보면 어린이들의 경우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등이나 어깨같이 평소 옷에 가려져 있던 약한 부위가 한낮의 뙤약볕에 20분 정도만 노출되어도 피부에 홍반이 생길 수 있는데, 수영장이나 바닷가의 강한 태양 아래에서는 햇볕이 물에 반사돼 자외선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만약 살갗이 빨개지고 화끈거릴 때는 곧바로 찬물이나 얼음주머니로 열기를 가라앉혀야 한다. 열기가 충분히 가라앉았다고 판단되면 그 이후에 우유나 오이 등으로 마사지를 하고, 물집이 잡힌 경우는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30이 넘는 자외선차단제를 몸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주고, 서너 시간마다 반복해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위에 심하게 부딪혀 뼈가 부러졌어요~
계곡과 같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돌에 부딪혀 골절이 의심된다면 일단 응급조치를 한 후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손상 부위가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부목을 사용해 고정시키면 응급조치 끝. 특히 아이들의 경우 발차기를 심하게 하다가 돌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장구를 심하게 치지 않도록 가르친다. 얕은 곳에 바위가 있거나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 다이빙을 하면 안 된다고 꼭 미리 일러두자.


익사사고 당하기 전에 미리미리 조심해요

어린이 익사사고는 매해 여름마다 뉴스를 장식한다. 안타까운 사고가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안전사고 예방법이다. 특히 배를 탈 때는 어린이에게 꼭 구명조끼를 입혀야 한다.
지켜보는 사람 없이 멀리 헤엄쳐 가거나 찬물이나 물살이 빠른 물에서 헤엄칠 때도 마찬가지로 구명조끼를 입혀야 한다.
그러나 물에서 뜰 수 있게 해주는 구명조끼나 튜브 등이 있다 해도 100% 과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호수나 강 등의 얕은 물에서도 부모가 관찰하기 좋은 위치를 미리 지정해준 후 놀게 해야 하는데, 물의 상태(물살, 물 온도, 깊이, 물속에 있는 바위 등)에 따라 수영 실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미리 주의시키자.
그리고 수영장과 다르다는 점을 꼭 인지시켜야 한다.
또 절대 혼자서는 헤엄을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짝을 지어 놀게 하고, 여러 번 쉬는 시간을 가지고 물에서 나오게 해 아이의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옳은 방법.
혹시라도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그 즉시 도와달라는 손짓을 하면서 외치도록 가르치고 미리 연습해두는 것도 위급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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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1: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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