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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배

장선호 |2007.07.20 22:22
조회 59 |추천 1
 



동그라니 옆 개울에서 매일 하나씩 나뭇잎배를 띄웠읍니다   나뭇 잎배엔 내 이름과 내 마음 그리고 좋아하는 친구의 이름을 적었읍니다.   어쩌다 정말로 어쩌다가 당신이 내 배를 발견하게 되면 당신을 말할거예요 "나두 널 좋아해"   또 다른 누군가가 나처럼 물 위에 띄워놓은 나뭇잎들이 내게 위로를 합니다.   "설령 그 친구가 너의 배를 끝내 못 본다해도... 마음 아파하지 말아라. 사랑은 아프고 그리운 것이란다."   그러나 나는 믿었어요. 언젠가는 내 나뭇잎배가 그대에게 이르게 될거라는 걸   세월이 흘러서 지금 둥근나무는 베어져 없어졌지만 그 개울에 앉아 나뭇잎배를 띄웁니다.   그대여...! 설령 당신이 내 나뭇잎배를 영원히 볼수 없다해도 내 기다림은 끝나지 않습니다.     이밤에도 내가 띄운 그 나뭇잎배는 까아만 밤하늘 은하수 밑을지나 조금씩 조금씩   그대에게 떠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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