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많은 조폭 영화들이 나왔다.
주로 조폭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사나이들간의 멋진 의리나,
아님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 쓰레기 같은 영화부터..
대부분의 조폭 영화들이
그들의 실체는 인정하지 않고..
화려한 면이나, 의리, 아님 희화화 된 모습들을 보여줘서..
조폭자체가 우리에게 친근하고 동경의 대상으로 된 적이 있다.
그러나 작년에 나온 비열한 거리는
정말 비정하고 냉혹한 조폭들의 현실을
사실감있게 보여줬고..
그 영화에 뒤를 이어
생활형 느와르라는 생소한 장르를 선보이며
기존의 조폭이야기보다 더 깊이 있는 현실성과
공감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가
우아한 세계인거 같다.
이 영화의 주연이 송강호가 아니었으면
절대 보지 못했을..
보통사람의 연기...
그리고 조폭의 실생활도 보통사람과 같다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이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송강호가 보여주는 연기는
가족의 그리움과 가족 구성원에서의 배제로 인한 패배감과 더불어
피식 웃게 만드는 송강호만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복합된 명장면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