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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제 8법칙

케이스 |2007.07.21 16:56
조회 16 |추천 0

 

한 눈에 보는 제 8법칙

ㆍ시선을 끄는 내용으로 시작하라.
ㆍ문제 제기를 생략하지 말라.
ㆍ주의 환기와 문제 제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라.


새해 첫 날, 첫 등교, 첫 만남, 첫 방송…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처음’처럼 중요한 말도 흔치 않다. 처음이 어긋나면 계속 원치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중간에 회복을 한다 해도 2~3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첫 인상’과‘첫 단추’에 세심하게 공을 들인다. 논술의‘첫 인상’은 바로 서론이다. 서론에서 논의의 방향을 잘못 잡거나, 지나치게 상투적이고 밋밋하게 내용을 구성하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잘 짜여진 서론이 나머지 논술 내용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시선을 끄는 내용으로 시작하라.

서론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첫 번째 기능은 독자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곧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앞으로 다룰 주제를 소개하는 문제 제기 기능을 한다.
보통 서론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주의를 환기시키는 내용이다. 주의 환기를 통해 독자의 시선을 잡으면 그만큼 논술 쓰기가 수월해진다. 서론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독자는 이후의 작은 실수는 눈감아 줄 만큼 관대해지기도 한다. 그만큼 서론의 영향력이 큰 것이다.
주제와 관련된 독서 체험이나 우화, 시사 이슈 등으로 시작하면 비교적 시선 끌기가 수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글감을 충분히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신문이나 배경 지식 자료를 접할 때 간략하게 어떤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지 정리해 두면 논술 쓰기에서 풍부한 서론을 구성할 수 있다.

다음은 독서 체험을 서론에 활용해 채점 교수님에게 좋은 인상을 준 서론이다.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해 보고 자신의 답안에 활용해 보도록 하자.

옛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산에 원숭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원숭이가 자연 속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던 어느 날, 여우가 꽃신을 들고 찾아왔다. 이걸 신으면 발에 돌이 박히지 않고 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여우의 말에, 원숭이는 그 후로 계속 여우가 준 꽃신을 신고 다녔다.
처음에는 여우의 말대로 더 많은 자유를 얻은 것 같았지만, 여름이 되어 꽃신을 벗자 발바닥이 아파 더 이상 맨발로는 걸을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원숭이는 뒤늦게 여우가 자신에게 준 꽃신이 더 큰 자유가 아닌 무서운 속박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원숭이와 꽃신의 관계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와 같다. 산업 혁명 이후로 계속된 교통과 통신 등 과학 기술의 발달과 공업의 발달은 인류에게 많은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주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한 베이컨의 발전 지향적 사고에 따라 노력해 온 결과, 재화의 생산량은 증대되고 공간 거리는 단축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원숭이가 더 이상 맨발로 걸을 수는 없었듯이, 문명의 발달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났다. . (서울대 모의고사 예시 답안 인용)

위의 답안은 ‘우화’를 인용하여 서론을 구성함으로써 읽는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인간 소외’ 현상의 평범한 사례나 사전적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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