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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金

유성수 |2007.07.22 12:29
조회 17 |추천 0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신림중학교 영어선생님중 한분....

그분이 저희들에게 정말 정성을 가지고 수업을 하십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한테도 영어 밑에 한글로 발음도 써주시고

팝송을 하면서도 뒷면에도 한글로 써주십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무시를 했습니다. 그 정성이 담긴 프린트를 버리고

찟고 나뒹굴고.... 그러다가 일이 일어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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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 참 감동적인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눈물이 나는 일이 있었어....

 

내가 왜 눈물이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 있지?

 

오늘 우리 영어선생님이 화나셨었어....

 

그래서 맨날 웃고 같이 장난 치셨던 영어 선생님이

 

한 소리 하셨지...

 

"내가 누구때문에 잠도 안 자면서 이런 프린트 만드냐"

 

아이들은 모두 조용했어.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선생님들도 훌륭하시지만

 

영어선생님은 우리들에게 애정도 많이 있고....

 

정말 한 수업마다 정성이 담겨져 있고

 

힘들더라도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하시는 그 모습...

 

아이들은 몰라도 나는 그 모습을 알것같아....

 

사실 3학년 인데 누가 영어밑에 한글로 발음 써주시는

 

선생님이 어디있을까.....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해주셨지만

 

다른 선생님들한테 욕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알까 ?

 

" 나 욕 들을만큼 들었으니까 너네 이렇게 해서라도 성적올려라"

 

이 말 듣고 정말 갑자기 눈물이 났다....

 

왠지 모르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 프린트 너무 정성이 담겨 있는거 같아서....

 

그리고 욕을 들어가면서도 그렇게 해주신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이런 선생님 어디가서 또 만날수 있을까?

 

고등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계실까?

 

절대로 이런 선생님 안계실거야....

 

있을때 잘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

 

앞으로 중학교 생활도 지나가고 이제 마지막 인데....

 

열심히 따르는거야.....

 

내가 선생님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정말 내가 선생님이 되면

 

저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본 받고 싶고 존경하고 싶은

 

선생님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저런 선생님이 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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