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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진정한 문제점

박정제 |2007.07.24 12:06
조회 26 |추천 1

한국 축구가 아시안 컵 4강에 올라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동안 걸어온 한국축구의 모습을 보면 분통이 터질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늘 지적되는 백패스와 창조력없는 플레이들...

버벅대는 공격수들..

허둥대는 수비수들...

할일없는 링커들....

의미없는 코치진들.....

도대체 어디에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없음은 나만의 아픔인가????

  나는 광이라 불릴만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더 아픔도 있고, 소망도 있다.

그러나 비난만 하자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이제 45살이 넘는 나이로 어린 선수들을 비난하고픈 마음은 없다.

가능성을 말하고 싶다.

나는 한국 축구가 빨리 시스템과 자신감을 회복하기 원한다.

아시안컵을 보면서 일본축구에 색깔이 있음을 보았고,

사우디 축구에 분명한 색깔이 있음을 보았다.

그런데 한국축구에는 그런 색깔이 없다. 도대체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 수 없다.

아마 그래서 상대편이 헷갈리는 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전략이라면...

히딩크 감독 시절에는 나름대로 색깔이 드러났다. 그러나 지금은 도저히 색깔을 볼 수 없다.

지난 사우디와 바레인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이란과의 축구를 보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 참 참... 그렇다.

그러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은 전체적으로 긴장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 ..

축구를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시절 부터 억압된 곳에서 축구를 배우고

조금만 실수해도 온갖 비난을 받는 이런 축구환경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 우리 한국축구에는 어느 포지션에도 리더가 없다.

전체를 끌어갈만한 뱃심과 또 즐길 줄 아는 그런 리더가 없다.

때문에 조금만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속절없이 당하고 마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이제 한국축구는 분명 예전과는 다르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관계자들과 국민들이 결과에만 치중하여 리더를 인정해 주지 않으며

선수를 키우지 않고 자르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때다. 이제는 선수들을 격려하여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축구여, 자신을 가지라....

한국축구의 젊은이들이여, 자신감으로 축구를 즐기기 바란다..

너무 질책에 눈과 귀를 빼앗기지 말고 그곳의 주인공이 되어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경기를 지배하고, 상대를 지배하고, 지역을 지배하는 그런 선수가 되기를 소망한다.

당신들에게 충분히 그만한 개인기와 능력이 있음을 안다. 믿는다. 힘을 내라...

화이팅 한국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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