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 탓 두피 질환 관리법
- 스트레스가 두피에 미치는 영향
과거에도 스트레스가 두피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탈모, 가려움증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입증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독일의 연구팀은 쥐에 스트레스 호르몬과 스트레스와 관련있는 신경전달물질인 'P물질(Substance P)을 주사하면 모낭 주위의 염증세포가 활성화하고 머리털이 빠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팀은 쥐에게 소음, 스트레스 등을 유발했을 때 똑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과 P물질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을 주사했더니 두피가 되살아나는 것을 발견했다.
일본의 연구팀은 또 쥐의 발에 반복적으로 전기 자극을 가하면 발모에 지장이 생긴다는 것을 밝혀냈다.
결국 모낭은 주변에 신경이 엄청나게 많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전달 물질이 쏟아져 나오고 염증세포들을 활성화해 가려움증, 통증, 탈모 등이 생긴다.
- 생활을 바꾸라
증세가 가벼우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만 해도 많이 좋아진다. 매사를 밝게 보려고 애쓰고 화가 날 일이 있으면 숨을 깊이 들여 마셨다 내쉰다. 밤에 복식호흡, 단전호흡 등을 하고 운동, 취미생활 등을 갖는 것이 좋다.
지루성 피부염은 생활을 조금만 바꿔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매일 아침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모발이 굵은 동양인에게는 5만개, 상대적으로 가는 백인은 10만개의 모공이 있는데다 상상외로 크고 깊기 때문에 대략 씻어서는 각질, 비듬이 떨어지지 않는다.
피지나 각질이 많은 사람은 지성 두피용, 비듬 제거용 샴푸를 쓰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비를 맞은 경우 하루 2회 이상 머리를 감아도 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에는 좋지만 모발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이때 꼭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하도록 한다.
밤에 머리를 감는 사람은 최소한 취침 2시간 전 머리를 감고 머리를 완전히 말린 뒤 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뒷머리의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 곰팡이가 들러붙어 증세가 악화된다.
염증이 있다면 타르나 항진균제 등이 포함돼 있는 두피 치료용 샴푸를 사용한다. 타르 성분은 기름이 많거나 염증이 있을 때, 항진균제는 지루성 피부염에 특히 좋다.
일부 미용실에는 두피 염증의 종류나 증세에 관계없이 동일한 치료를 하는데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 모션클리닉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