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웨딩 드레스를 찾아 보면 가끔가다 역대 유명했던 여인들의 옷을 보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그동안 보아 보았던 역사속의 웨딩 드레스를 공개하기로 한다...
1886년, 22살의 프란시스 클라라 폴섬 (Frances Clara Folsom)양이 미국 대통령 그로버 클리브랜드 (Grover Cleveland)와의 결혼식에 입었던 웨딩 드레스. 그로버 클리브랜드는 1885년 대통령 선거에 당선 되었었고, 그의 신부인 프란시스 보다 27년이나 연상이었지만, 둘은 평생 서로를 사랑하며 지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가 높았던 영부인 중 하나로, 일주일에 두번씩 백악관에서 리셉션을 열었다. 결혼식 후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이브닝 드레스로 입기위해 두번씩 고쳤다.
테크의 매리 (Mary of Teck)가 요크 공작(후에 대영재국의 국왕 죠지 5세가 됨)과 1893년 결혼식에 입었던 웨딩 드레스. 죠지5세는 아내를 너무도 사랑하였고, 그 때문에 절대 바람을 피우거나 첩을 얻지 않았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 (훗날 대영제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됨)가 21살의 나이로 먼 친척뻘인 그리스의 필립 왕자와 1947년에 결혼했을때 입었던 웨딩 드레스. 영국의 노만 하트넬 (Norman Hartnell)이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공단으로 만들어 졌으며, 크리스탈과 10,000개의 작은 진주가 수놓아져 있다.
24 살의 재클린 부비애가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존 캐네디와의 1953년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 그녀는 훗날 미국의 영부인 재클린 캐네디가 된다. 당시 미국 상류층 여성들은 웨딩 드레스를 파리의 디자이너에게 주문 하였으나, 그럴 돈이 없었던 재클린은 미국의 유명한 흑인 디자이너 앤 로우에게 자신과 들러리들의 옷을 부탁했다.
1956년 미국의 인기 여배우 그래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국왕 레이네 대공과의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
마가렛 공주 (영국 엘리자베스 II세 여왕의 여동생) 가 1960년 사진작가 안토니 암스트롱-존스와의 결혼식에 입었던 드레스. 관습에 따라 평민이었던 안토니에게 스노우던 백작이라는 칭호가 내려지게 되고, 마가렛은 스노우던 백작부인이 된다. 하지만 둘의 결혼은 1978년 파경을 맞게 된다.
다이애나 스팬서가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의 1981년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 드레스. 맨위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은 두번째 웨딩 드레스로, 첫번째가 결혼식 당일날 손상되거나 더럽혀져 입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주문하였다고 전해진다. 출처: http://blog.naver.com/plath99/10003286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