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인장이다.
온몸에 가시가 돋아나 있는...
그래서 누군가에게 다가 가기만 하면
상처를 주기 마련이다.
나는 선인장이다.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지 못하게
언제나 그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고 있는....
나는 선인장이다.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한....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갈수록
그 사람에게 상처 줄 것을 알면서,
내 욕심과 이기심으로
난 또 누군가에게 다가가
잊지 못할 상처를 주고 있다...
나는 선인장이다.
언제나 혼자이고 외톨이로 지내는 것이 익숙한...
나는 선인장이다.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싶어하는....
하지만
나는 안다.
그런 내 사랑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결국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을...
나는 선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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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선인장이다.
언제나 혼자이고 외톨이 이어야만 하는....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