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과 한방>
한의학은 인체와 우주를 동일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즉 우주의 운행이치와 법에 따라서 지구의 24절기(節氣)에
변화가 오듯이 인간도 이러한 자연의 우주이치와 비유될 수
있는 소우주라고 보고 자연의 섭리에 최대한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법이
라고 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외래적인 바이러스나 미생물
등에서 유래한다고 보지만 한의학에서는 인체내부의 근원적
인 기혈(氣血)의 부조화와 이로 인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불균형으로 보고 질병을 유발하는 사기(邪氣)를 몰아내기
위한 자체의 면역성을 증가시키고 장부의 균형을 이루는데
치료의 관건이 있다고 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를 에너지
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이
며 바로 생과 사(生死)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에너지 즉
생명력인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를 조절하고 균형을 맞춰
가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바로 해법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체의 질병에 적용시켜 좀더 세밀하고 구체
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법이 음양(陰陽)의 부조화, 오행(五
行)의 과불급(過不及)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침과 뜸, 탕약
(針, 灸, 湯)으로써 이러한 음양의 부조화와 오행의 과불급
을 판단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현대의학은 국소적, 해부학적인 기초에서 시작하여 조직학,
유전자학, 생명공학 등으로 발전을 하고있지만 항상 새로운
이치와 이론에 의해서 사라지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올해 국내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쳤던 사
스의 경우처럼 병이 번져가는 속도를 치료약이 따라잡지 못
하고 새로운 변종바이러스라는 결과만을 가지고 신약을 개
발하기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매년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되고 이를 비웃듯이 보다 강력한
바이러스들이 등장하면서 일류를 괴롭히고 불안에 떨게 하
고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한의학은 어떤 면에서 5000년 전에 완성된 의
학이라고 합니다.
즉 외계에서 침입하고 변형되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지 않고 대자연의 법도와 우주의 순행원리
에 입각해 소우주의 법칙에 따라 목(木), 화(火), 토(土), 금
(金), 수(水)의 조화에 의해 체질과 증상에 따른 치법(治法)
이 통용되기 때문입니다.
질병의 원인을 규명할 때 현대의학적인 검사와 기계를 통해
서 발견되지 않는 질병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스트레스, 신경성으로 원인을 돌리고 특별
한 치료법을 제시하고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의학
에서는 ‘마음이 병을 만들고 병을 치료한다’고 봅니다.
즉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곧 질병
을 이겨내기 위한 저항력을 증강시키는 기본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요즘 대체의학이 발달하고 관심들이 증가하면서 요가, 단전
호흡, 국선도, 태극권 등의 기수련법 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도 이러한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 치유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
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병의 원인을 7가지 즉 칠정(七情)
이라 말합니다.
즉 희 노 우 사 비 경 공(喜 怒 憂 思 悲 恐 驚)으로 기쁘고 노
하고 우울하고 생각이 많고 두려워하고 공포스러워 하는 마
음이 과하거나 지속되어 심신을 나약하게 만들어 병을 유발
시키게되는 것으로 봅니다.
현대의학에서 손을 떼고 불가능하게 받아들이는 난치병들과
만성병들이 기적적으로 치유되고 생명력을 이어가는 원동력
이 아마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평정심(平靜心)을 가진 상
태에서 스스로가 질병을 이겨내 가는 자연치유력의 놀라운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인간이 해야할 일들이 점점 적어지고 서로간의
감정교류보다는 컴퓨터와 여러 가지 첨단기계 들을 통한 생
활행동반경의 감소 등은 앞으로 얼마만큼 무섭고 거대한 병
들이 생겨날 것인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언급하고 집어보
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어떠한 첨단의학에 의한 치료보다 중요함을 강
조하고 싶습니다.
* 매사에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할 것.
* 화를 내기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것.
* 마음을 열고 평정심을 가질 것.
* 과도한 집착을 버리고 불필요한 생각을 멀리할 것.
*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즐거운 생각을
할 것.
*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할 것.
몸과 마음은 일치합니다.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바뀌지 않고 순서를 유지하며 만물이 소
생과 풍요, 수확, 저장(生, 長, 收, 藏) 등을 이룩해 가듯이
하늘과 땅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인류의 건
강임을 마음에 새기길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이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