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으로는 큰 근심이 있습니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분들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걱정을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제가 하는 얘기 중에서 바로 요 부분, 지금 요 부분을 누군가가 보도를 하거나, 전제를 하거나, 자기들끼리 얘기 한다면 요 부분을 쏙 빼고 얘기를 할 텐데 분명히 요 부분을 뺄 겁니다. 뭐냐면 제 생각은 사람부터 살리고 보자, 여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 되고,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만약 물어보신다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하고 (저랑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하든, 군대를 물리든, 인질교환을 하든, 뭘 하든 하여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조건 우리나라 사람들 살려서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목숨 붙여서 인천공항에 내려놔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는 저도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자 그런데, 이게 이제 무사히 해결되고 나면 그 기쁨에, 다들 이제 기뻐서 훌레리 불레리 넘어갈거기 때문에. 지금 여론 중에서 이 부분에 여론들이 상당히 큰데, 제가 봐도 일반 TV, 라디오, 신문 등지에는 이 의견들이 인터넷에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보도 통제수준으로 보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건 아마도 이 사건이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눈치 보기의 일환 아닌가, 라는 생각을 저도 어느 정도 동감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금 인터넷에 아주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거의 여론이 조성되다시피 하고 있는 여론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을 여러분들과 같이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기독교를 안 믿으시는 분들보다는 오히려 믿으시는 분들과 얘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랄라마녀”가 <피랍사건에 대한 언론의 위선>이라는 글을 퍼왔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서 퍼왔어 출처는 다음까페 베스트드레서카페, 글쓴이는 무릎팍여사. 신념에 목숨을 건 사람은 아름답다. 하지만, 그 신념이 자신의 생명을 다 바꿔도 후회 없을 그런 신념이 아니라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순간 져버릴 신념이라면 그것은 위선이고 가식이다. 이번 피랍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분노를 안겼다. 자식 잘못은 부모 책임이라더니, 철없는 자식이 제 신념을 따라 죽으러 가겠다는 거를 책임지느라, 현재 국가는 위험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오늘 아프간 군대를 철수 시키겠다라는 굴욕처방까지 내 놓았다. 이 와중에 피랍인 가족들은 '국가 책임'을 운운하며 마치 잘 되면 하느님 은덕, 못 되면 국가 탓 이라는 이중적인 사고로 일관하고 있고, 기독교 표를 의식한 정치계는 다수 국민여론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고 있다. 언론은 최대한 온화하기만한 보도를 내놓고, 그들의 무사귀환을 바란다는 쪽으로 국민 여론을 포장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을 아직도 80년대 시절 언론에 이끌려 다니는 순한 양으로 보는 모양이다. 그 어느 거대 여론에도 피랍인 들이 '모스크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른 일' 이라든지, 피랍단체 대표자가 그전 모 신문에 '위험지역 국가 여행 허가'에 대하여 기고한 일 등, 피랍인 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 이들 사실은 대부분 네티즌이 이들을 추적하여 알아낸 것이며, 고작 인터넷뉴스나 소수 진보신문, 영향력이 아주 크지 않은 기사로만 쓰였을 뿐이다. 이들은 국민의 여론을 그들이 그저 무사히 오길 바란다는 쪽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그들이 무사히 오기보다 합당한 댓가를 치루길 더욱 원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다 밝혀졌는데도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피랍국민의 안전을 기원하자는 모 뉴스 아나운서의 발언은 우습기만하다. 만일 이 상태로 이들이 살아 돌아온다면, 교회나 언론은 '하느님의 구원'이라느니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는 온건적인 언론내용에 국민 여론이 묻혀버릴 것은 뻔하다. 코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민감해진 정치인들은 이 사건을 좋아라하면서 자신들의 선거 전략으로 쓸 것이고, 그 대부분은 기독교인들의 표를 얻기 위한 아주 좋은 소재가 될 것이다. 이는 선례를 남기게 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번 국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떠난 모 봉사단체(선교인지 봉사인지)에게 구출하는데 쓰인 금액을 배상하라는 여론에 힘입어 실제로 그 비용을 피랍자들이 내야 했다. 피랍단체 대표자였던 모 씨가 기고한 글대로 '위험국가에 가는 것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그 위험에 대해 자신이 책임지는 것으로 하자'라는 취지에 적극 동감하는 바이며, 우리나라도 현재 묻혀가는 이런 온건한 선례가 아니라, 이런 무책임한 행동을 방지하기위해, 일본 같은 선례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와 기독교의 눈치를 보는 언론에 가려진 지금 국민의 분노 여론은 아무도 표출해주지 않고, 이대로 묻혀갈 분위기다. 국민은 탈레반보다 피랍자들에게 분노를 느끼고, 피랍인들보다 그런 언론의 방관적인 태도에 더 분노하고 있다. 언론은 최대한 객관적인 여론을 표출하여 국민 여론을 바로 싣길 바란다.
추신 - 설마 죽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빚어진 가식적인 순교의식은 철없는 어린아이가 설마 물리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동네 철물점 개와 장난을 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생각이 아닌 저런 뻔뻔하고 가벼운 생각으로 아프간을 방문했다면 제발 피랍인과 그것을 지지한 교회와 그들을 끝까지 말리지 않고 보낸 가족들은 철 좀 들기 바란다.
요 뒤에 얘기는 조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쓰신 분도 약간 감정이 격앙해서 그 뭐라 그럴까 피랍자분들의 입장을 그렇게 또 아무데나 말 바꿔도 되는 그런 사람처럼 묘사하면 그것도 또 곤란하지 않은가 싶은데. 하여간 결론은 이렇습니다. 국가가 구해낸다면 국가의 은혜에 감지덕지 해야지 감히 가족들이 국가 탓을 운운할 자격은 없다고 본다. 제발 거기 간 국민이나 가족이나 철 좀 들어라.
이런 글을 썼습니다. 약간 과격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은, 제가 느끼는 것은 인터넷에 여론들을 보면은 평소에는 아홉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한명이 막 떠들면 그것이 마치여론인양 과대포장해서 여론을 억지로 만들어 내던 그런 미디어들이 이번엔 열중에 셋이나 넷 -제가 보기엔 최소한- 상당수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거기에 대해서는 샷 더 마우스를 하고 있거든요? 좀 당혹스럽습니다. 여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러니까 무조건 숫자가 많다고 해서 쓸데없는 소리하는 사람들, 이런 것도 여론이 아니겠고, 거기에서 옥석을 가려내고진짜 여론을 만들어 나가고 이러는 것도 매스미디어의 책임이기도 하겠는데, 평소에는 숫자와는 상관없이 바로 그런 네티즌들의 기사를 걸러내거나 발췌하거나, 추출해서 정말 정식 여론화하는 그 기준을 매스미디어는 자극성으로 삼았다는 거죠, 그 기준을. 가장 자극성있는 얘기가 뭐냐를 기준으로 삼았지, 열 중에 아홉 명이 동의하지 않고 한 명 정도가 그냥 막 날뛰어도 자극있는 얘기를 퍼트리면 그걸 추출해가지고 그걸 여론인양 과대 포장해 왔단 말이에요. 근데 이런 경우에는, 숫자가 상당히 되는데도 전혀 보도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오지의 마법사”가 펌.
국민여론이 왜 김선일씨 때와 달라졌는지, 김선일씨의 경우에는 선례가 없던 때라 국민들 모두 놀라고 비탄에 빠졌지만 이번에는 전혀 경우가 틀립니다. 그간 기독교에서 행한 일들을 돌이켜 보십시요. 정부와 국민여론에 반하는 일들은 얼마나 많이 해왔습니까. 이라크에서 목사들 피랍됐다 풀려나질 않나, 아프가니스탄에 몇 천 명이 가서 선교 행사 하겠다는 황당한 발상으로 난리를 쳐서 정부 곤혹스럽게 만들고 일반 국민들 어이 없게 만들고 외국에 나가있는 한국인들 테러공포에 떨게 만들고 결국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 반대해서 무산됐었잖아요. 그리고는 아프간 입국을 막는 정부에 대해 종교탄압이라며 소송 걸려했다고 기사까지 나왔잖아요. 그런 반복되고 분별없고 무모한 행동들을 국민들은 TV를 통해 인터넷 기사를 통해 그간 너무나도 자세히 봐왔다는 겁니다. 그러고도 이번 건을 국민들이 김선일씨와 같은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길 원하는 겁니까. 그리고도 정부 탓을 하고 철군 운운하고 있는 겁니까. 김선일씨 울부짖는 당시 화면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슬프지만 피랍된 분들 단체사진을 보면 동정에 앞서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이번에 형성된 냉소적인 국민여론, 국민감정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기독교계는 냉철하게 생각하고 자성해야 합니다. 그건 불교계가 만든 것도, 이슬람계가 만든 것도, 비종교인들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 스스로가 자초한 일입니다.
요 다음 글이 저는 무척 공감이 갔는데,
절에서 쌈질하는거 보면 일반 국민들 중들이 깡패짓 하냐고 불교계 깝니다. 무장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다른 나라 국민들 잡아서 죽이면 종교교리가 뭐가 그리 잔혹하냐고 이슬람교 깝니다. 명망 있는 신부가 그동안 성금 받아서 따로 제 몫 챙긴 비리가 밝혀지면 성직자 까고 천주교도 같이 깝니다. 기독교이기 때문에, 기독교라서 정부가 국민들이 악감정을 가지고 특정종교를 탄압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잘못하면 누구든 어느 종교든 까이는 겁니다. 개선되길 바라면서 까는 겁니다. 이번사태는 기독교계가 잘못한 거니 기독교계를 까는 겁니다. 정부 탓하지 마시고 싸늘한 국민여론을 섭섭하다 하지 마세요. 대한민국은 기독교인들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몇 천 만 명의 일반국민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땅입니다. 그런데 당신네 소수로 인해서 정부와 국민이 동시에 이런 곤경에 빠져야 하고 첨예한 국제정세 속에서 이일이 앞으로 가져올 유형무형의 파장에 대한 염려로 외교부 직원들과 국민들 모두 밤잠도 못하고 염려하게 만드는 겁니까. 그러고도 당신네들이 자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 논하고 공동체 삶에 대해 사회일원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습니까. 정말 피랍된 분들 모두 살아 돌아 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모두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 일이 잘못되어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정부 탓하지 마세요. 정부가 대의를 위해 어렵게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 저는 전적으로 정부의 뜻을 지지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 당신네 소수 기독교인들의 삶만큼 일반 대다수 국민들의 삶도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사태 통해 깊이 반성하세요. 당신네들이 그 젊은 사람들 사지로 몰아 낸 겁니다. 누구 탓도 아닌 바로 당신네 탓입니다.
안전 불감증이다라는 얘기들도 많이 보이고, “사탕부인껍질깠네”가 올린 글인데요.
아무리 선교에 대한 목적으로 그리고 자신의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간다지만 한 나라의 국민으로 정부가 그렇게도 말리는 곳을 의료진이라 속인 채 분쟁지역으로 가 국익의 엄청난 손실과 국민들의 걱정을 만든 이런 생각 없는 행동에 의해 만들어진 문제는 이제 정부차원의 비용처리보다는 개인 또는 이번문제 주체기관 또는 종교단체에서 구출 비용 일체와 국익손실비용을 구체화해서 청구합시다. 얼마 전 일본에서도 이런 유사사례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우리정부도 이런 무 개념 국민들에게 개념 탑재 좀 시킵시다.
네, 이런 글들이었습니다. 자자, 퍼온 글이야. 이런 글이 붙어있네요. 이 얘긴 앞에다가 써야죠. 아이디 정지 24시간입니다. “사탕부인껍질깠네”
인터넷에 이 아프간 피랍일지가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외교부에서 몇 번이나 경고를 했다라는 얘기하고, 정부가 30여 차례 이상 아프간출국을 만류했다는 얘기, 무시하고 계획대로 이행했다. 첫 번재 비행티켓을 강제 취소 당했고, 교회 측에서 나라를 상대로 소송 걸겠다고 나섰고, 뭐 이렇게 해서 일지들도 돌고 있구요. 그렇습니다. 음,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떻게든 살려야 됩니다. 우리 국민들이니까요. 뭐, 저는 사실 우리나라가 단일 민족이라는 데에 대해서 요즘 그 과학적으로 걸고 넘어진 태클들이 많잖습니까. 그리고 그 걸고 넘어진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부심을 깎아 내릴려고 그런 게 아니고 단일 민족이라는 그 사고 방식 때문에 편협하게 우리가 걸어 닫혀서 세계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국제시민으로 나지 못한다는 그런 점 때문에 걸고 넘어지는데, 이럴때야 말로 그런 얘기 쓰는 거 아닙니까, 단일민족. 그리고 식구고 가족인데 어떻게든지 살아오게 해야 되고 그 대가가 무슨 뭐 철군이 됐든, 포로교환이 됐든 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할 수 있는 건 다해서 정부에서 외교부에서 죽어라고 노력해서 살아 돌아오게 해야 되는데, 인천공항 들어올 때 고개들 수그리고 들어오라구요. 저 이번에 무사히 구출됐음 하는 바람이지만, 무사히 구출될 이 분들이 영웅처럼 들어와서 꽃다발 목에 걸고, 환호성 받으면서 손 들어 올리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으니까 고개 수그리고 조용히 들어오기 바랍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