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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반 비극 그보다 더한 슬픔은...

주혜연 |2007.07.31 17:11
조회 110 |추천 3

퇴근을 하고 택시를 타고 오던 중 라디오에서 처음 텔레반 사건을 접했습니다.

 

다른나라도 아닌 나의 나라일이기에 가슴이 메였습니다.

 

그런데 기사아저씨가 그러시더군요.... 저런것들은 죽어도 싸다고. 빨리 쳐 죽이라고...

 

그 소리에 전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한국에 뿌리박힌 증오와 분노가 얼마나 깊은지  또 한번 느낍니다.

 

개독이다, 죽어도 싸다, 왜 가지 말란 곳을 갔냐...

 

이번 문제가 과연 기독교인들이 선교만 가지 않았다면 다 해결될 일일까요

 

기독교인들이기에 이런 반응들을 보이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저번 중국 Sars때는 또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요

 

혹, 우리나라 유학생들의 귀국을 반대하며 증오의 언성을 높이신 않으셨는지요

 

북한민족에겐 또 어떻습니까?

 

죽어도 통일은 안된다를 외치며 이북놈들이라 욕을 하시지는 않는지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 좋은 말이죠...

 

하지만 그 말 뒤엔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가 바탕이 되어있진 않은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헐뜯고, 서로를 위할 줄 모르는 나라... 갈수록 이민이 늘어나고

미국의 세력이 점점 확장하는 나라... 

 

나라가 없어지고 망하면 그땐 또 누구 탓을 할것입니까?

 

또 일본을 들먹거리며 한탄만을 할 것입니까?

 

국력이란 서로 뭉쳐야 생기는 것입니다.

 

목숨 하나를 이리 쉽게 알고 쉽게 내뱉는 나라에 힘이 생길리 없습니다.

 

정말 뉘우쳐야 할 때입니다.

 

댓글들을 보고, 자신들의 생각들을 좀 돌아보십시오.

 

23명... 이젠 21명의 소중한 생명들입니다.

 

만일 당신이 또는 당신이 아끼는 누군가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이리 쉽게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의지할 곳은 오로지 나라밖에 없는 그들에게 꼭 이런 식으로 미움을 표출해야 하겠습니까?

 

이런식의 비인간적인 증오와 무지는 자신들 본인안에 내재된 것이겠죠.

 

해결합시다. 서로 아껴주고 위하며 다시 시작합시다.

 

더이상 나라가 피흘리게 모른척 등을 돌리진 맙시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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