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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분들.. 그리고 무신론자 분들 읽어주세요

이원조 |2007.07.31 18:13
조회 89 |추천 1

개신교신자들이 말하는 사심판

 

 

어느 날 소말리아에서 굶어죽은 남자와 절실한 기독교신자가  하느님 앞에 섰습니다.

 

 

예수님: 어서오너라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기독교인:오 주님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당신을 보게 되었군요

 

예수님:그래 넌 날 알고 믿고 있구나 천국~!

 

라뽀: 당신이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제 가족들이 걱정입니다. 제 가족은 아직도 굶고 있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 날 알지 못한다고? 알지 못하니 믿지도 못하겠구나 지옥으로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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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몇 기독교인들을 만나본 결과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플랫폼을 기점으로 이런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기독교인들처럼 생각하는 사심판은 저런 모습이 아닐까 그럼..'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히 다릅니다. 아니..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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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어서오너라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라뽀: (어디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기독교인: 오 주여 저는 항상 주님만을 원하고 주님만을 전했으며 제 삶은 오로지 주님의 것이였습니다. 제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은 기독교인을 쳐다보지 않으시고 라뽀라는 소말리아 남성에게 연민에 가득찬 눈길로

바라보신다.))

 

 

라뽀 : 당신은 누구십니까?

 

예수님: 내 이름은 사랑 그 자체이며, 당신 같이 고통받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친구이며 연민입니다.  항상 당신과 함께 있었고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라뽀: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저를 사랑하실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 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합니다. 내가 사랑..온전히 사랑으로 당신들을 창조했고 당신들의 아파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으며, 당신들의 울부짖음을 들었습니다. 

 

 

라뽀: 당신이 그 전지전능한 하느님이라면.. 왜 저같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 불쌍한 가족들과 굶주리고 죽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주신 적이 없습니까?

 

 

예수님: 그래서 당신이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그대를 위로해주려고 .. 영원한 나라의 잔치에 한몫끼게 하려고 당신이 내 앞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나를 알지 못한다고 했지만 당신은 이미 나를 알았습니다. 그저 내 얼굴을 보지 못했을 뿐이고 예수라는 이름을 몰랐을 뿐이지 사랑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예수의 또다른 이름은 사랑입니다.

당신은 내가 굶주리고 있을 때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당신은 내가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으며, 당신은 내가 헐벗고 있을 때 입을 것을 주었습니다.

 

 

라뽀: 언제 당신이 굶주릴 때에 제가 먹을 것을 주었고 언제 당신이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언제 당신이 헐벗었을 때에 제가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전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미소지으시며 말씀하신다.)

 

 

예수님: 당신이 당신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먹이고, 마시게하고, 입힌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과 같습니다.  잘들어두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이웃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미 나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나의 친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때 기독교인이 끼어든다.)

 

 

기독교인: 저는 당신을 알고 당신을 의지하고 당신만을 사랑했습니다. 어째서 저에게는 한마디도 안하십니까?

 

 

예수님: 너는 내가 굶주리고 있을 때 먹을 것을 주지 않았으며, 내가 목말라할 때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너는 내가 헐벗고 추위에 떨고 있을 때 나에게 입을 것 조차 주지 않았다.

 

 

기독교인: 아니 언제 그랬습니까? 저는 주님이 하신 그 말씀을 알고 그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당신을 알지 못하는 저 흉칙한 남자와 저에게 이렇게 차별대우 하십니까?

 

 

예수님: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네가 세상에서 베푼 자선이라는 이름의 행위와, 봉사라는 이름의 행위는 바로 너 자신을 드높이기 위해 한 위선에 불과하다 내가 말하지 않았더냐 "너희가 어떤 단식이나 기도를 할 때에 숨어서 보이지 않는 내 아버지 하느님께 그것을 보여드려라"하고 ..또 "너희는 기도를 할 때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드러내서 제 나팔을 불듯이 그렇게 하지 말아라 그들은 자기가 있는 것을 자랑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떵떵거리며 기도한다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하고 또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불쌍한 이웃을 외면하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나는 도무지 너를 알지 못한다. 네가 설령 알지라도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기독교인:  당신께서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고 분명히 당신 입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예수님: 정말 잘 들어두어라. 여기에 있는 내 친구는(라뽀의 손을 잡으시며) 나를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알았고 사랑으로 자신을 낮출 줄을 알았으며 그 만큼 고통받고 살아왔다. 그러나 .. 너는 나를 안다고 말하던 네가 너 자신만을 드높일 줄 알았으며

나의 이름으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바빴으며  나의 이름을 더럽히는 줄 알면서도 네 이웃에게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돈 몇푼 .. 음식 몇개만을 줄줄을 알았다. 그리고 그것을 너와 네 친구들의 명예를 드높이는데에만 소용되게 하였다.

그것이 내가 말하던 사랑이냐? 내가 말한 사랑이 그것이였느냐?

내 제자들에게 발을 씻기는 나의 모습을 보고 너는 무엇을 느꼈느냐? 남을 섬기는 사람이여야만 내 제자가 될 수 있다고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았더냐? 네 눈높이를 높이 들어올리고 상대방의 발을 씻길 수는 없는 법이다.

네가 한번이라도 네 고통받는 사람들의 눈높이까지 내려와 그 사람들과 진정으로 사랑을 나눈 적이 있느냐?

너는.. 나를 믿지않는 사람들을 '원수'라고 공표하면서 남을 파괴하는데에만 급급하고 남을 헐뜯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도 안되는 저주에 담긴 말투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하다는 시선으로 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았느냐? 그것이 네 스승인 내가 오로지 사랑으로 죄인들에게 다가갔던 모습과 진정 닮은 모습이였느냐?

 

((다시 라뽀의 손을 어깨에 대시며..))

 

네가 보는 이 사람은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나의 이름 곧 '사랑'을 할 줄 알았고 나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나의 말이 없었어도 내 마음에 드는 일생으로 고통받고 "강한 사랑"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줄을 알았다.

너는 처음부터 가진 것이 많았으며 충분히 위로를 받았다. 이미 충분히 위로받고 살았으며 이 사람(라뽀)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일생동안 먹을 것 조차 구하기 힘들었으며 자기의 자식이 살아있음에도 먼저 눈을 감아야 하는데에서 고통을 겪었으며 자식이 굶주리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디 대답해보아라 내가 이 사람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겠느냐? 너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겠느냐?  오직 연민이며 사랑인 내가 말이다.

 

 

기독교인: 불공평하십니다. 정말 불공평하십니다. 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닙니까? 고통받는 것이 왜 그 사람의 아버지가 계신 하늘나라로 가는 티켓을 보장하는 겁니까?

 

 

예수님: 고통이 너는 무엇으로 알았들었느냐? 나는 분명히 말하였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아무도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라고 너는 고통받기를 원했느냐? 너는 고통을 피하려고 하지는 않았느냐? 고통은 곧 나의 십자가이며 너희들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라는 사실을 너도 잘 알고 있지 않았더냐? 네가 지은 죄를 마치 내가 듣는 것처럼 용서를 청하고 네 스스로 그렇게 단정 지어서 용서받은 것처럼 눈물을 흘린다고 네 죄가 깨끗해지는 줄을 아느냐? 네 스스로 왜 속죄할 만한 것들을 찾지 않고 고통을 피해가려고 하였느냐?

 

너는 네가 스스로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스스로 고통의 가시밭길로 나아갈 줄을 알았을 것이다. 네가 정말 나를 사랑했다면 내가 걸어왔던 길을 너도 자체해서 걸어왔어야 하지 않았느냐?

 

정말 잘 들어두어라 고통은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악이지만.. 나에 대한 사랑에 대한 관점에서는 선이 된다. 그 고통으로 인해서 그 사람이 "사랑으로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 고통은 아비가 아들에게 주는 '가루약'과 같다. 약은.. 어느것하나 맛좋고 향기좋은 것은 없다.

'약'은 쓰기 때문이다. 뱉어버리고 싶고 먹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 약이 너의 병듬에 병나음에 나을 수 있다는 것을 네가 알았었다면 그 약을 먹어야만 했을 것이다. 심지어 .. 나를 안다고 하는 네가 그 약을 스스로 청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 약이 먹기 싫어요'하고 외면했다.

그저 맛있는 것들만 청했고 먹기 쉬운 것만을 청하였다.

 

너는 고통받지 않았으니 위로조차 받을 수 없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슬퍼하고 고통받고 억압받고 굶주린 자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 소말리아 사람 라뽀는 그 위로를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돌아가라 ...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기독교인: 제ㅏㅇ러ㅐ ㅓ허기느허ㅡ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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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그저 제가 사심판 때에는  저런 말씀들을 하지 않으셨을까 하고

(혼자;; 생각하고 적어본 것입니다. 절대 이것이 우리 성당에서 갈켜주는 것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저는 가톨릭 신자거든요;;  그래서 요즘.. 너무 격하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저주퍼붇듯이 전교하는 개신교분들을 보고 .. 이런 시사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머나 사랑할 줄 알고 얼마나 고통받고 이웃을 사랑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글 올리는거 힘드네요;;;

 

그리고 무신론자 분들도 .. 절대로 기독교의 교리나 천주교의 교리를 깎아내리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럴 때마다 정말 가슴아픕니다. 그럼 스스로 힘들게 봉사하고 계신 분들이나

진짜 가슴 속에 넘치는 '사랑' 때문에 그렇게 행복하면서도 가난하게 사는 분들에게

엄청난 모욕이 되고 짐이 된다는 사실..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이만 한자 적어봤습니다. ㅠ_ㅠ 행복하십시오...

 

 

-아프간 사람들 반드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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