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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너 잘랐다!! 독을 품은 여자의 발칙한 발언!!

김혜란 |2007.08.01 08:54
조회 40 |추천 0

        


 

        "오빠 마음대로 쉽게 결정내릴 문제가 아니다..
        더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고 싶다.."

 

        그럼, 노력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오빠 마음대로 결정내릴 수 없어서,
        부모님의 말을 따라야하니까,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어쩔수 없이 나와 헤어져야한다...
        그말인것 같은데..

        내가 너한테 그정도 밖에 안되는 여자였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아니, 그 전에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부모님이 헤어지라면 헤어져야만 하는 그런 여자였구나, 나..

 


        그래도 노력 많이 하네,
        누군가랑 사귀는 동안에는 그 사람에게 피해는 안가게 하려고,
        무진장 애쓰네,
        우리 서로 좀만 더 힘내자면서..


        지금은 우리 이겠지만,
        헤어지면 너와 나이고,
        그러면 더이상 우리가 아니니까,
        내 생각도 안하겠네,

 

 


        그 전 사람에게는 미련을 갖지 않는다, 라는 너의 말,
        참 무섭다..
        나랑도 헤어지면, 나에대한 미련따윈 절대 남을리가 없으니까..
        사귀고 있을때는 그 말이 참 좋았는데,
        너와 내가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 말,
        벼락보다도 더 무섭네..

 

 


        오빠가 못났다는 생각,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넌 너의 주장도 펴지 못하고,
        부모님의 말을 들어야만 하는 입장이라서,
        못났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럼 너의 줏대를 꿋꿋이 지켜내면 되겠네,
       그럼 넌 잘나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너에게 마음이 가질 않네,
        오히려,
        황당하기 짝이 없을뿐이야,

 


        그래,
        이제 나도, 너를 놓아줘야겠어.
        너도 참, 고집쟁이인 날 만나서 고생이 많았네.
        넌 그냥 나랑 즐기다가 잘되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헤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괜히 나같이 김칫국 잘마시는 애 만나서 코꼈네.

 


        이젠 그 갈고리, 빼줄게.
        대신,
        난 널 이용할꺼야.
        그럼 서로 좋은거 아니야?
        너는 나랑 즐기고,
        나는 너를 이용하고,
        아주 딱이네,


        그래, 나 이제 25이니까, 난 아직 젊거든,
        벌써 결혼해서 애낳고,
        징글징글하다.
        좋은 직장 찾아서 자리 잡고,
        보란듯이 잘 살꺼다.
        마음에 독을 품고,
       입에 칼을 꽂고,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너보다 더 날 잘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서,
        잘 살거야,
        기대해도 좋아.

 

 

        순하디 순한 양이
        마음에 독을 품으면,
        얼마나 무서운지,
        얼마나 매서운지,
        얼마나 앙칼진지,
        본떼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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