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1200' 3월 출시 이래 40만대 팔려
MP3파일 PC케이블로 바로 전송가능
LG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논위피폰(모델명 `KH1200')이 지난 3월 출시이래 40만대가 팔리며 3G시장의 주력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는 7월말 현재 KH1200이 40만대가까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도 KTF를 통해 매달 10만대 수준으로 개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KH1200은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문자서비스(MMS) 기능이 지원되지 않지만 영상통화, 문자메시지(SMS), 로밍서비스,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130만화소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디지털저작권관리(DRM)기능이 포함되지 않아 일반 MP3파일을 휴대폰과 PC 케이블을 통한 싱크(Sync)방식으로 옮겨들을 수 있다. 기존 MP3 전용플레이어와 하등의 차이가 없다. 게다가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를 통해 용량 확장도 가능하다.
출고가가 33만원이지만 보조금과 번호이동할인, 정책장려금 등으로 가격이 5만원까지 떨어진다. 4GB대 메모리카드를 추가하더라도 10만원선에 휴대폰과 고용량 MP3플레이어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모으는 것이다. 최근에는 각종 UCC 사이트를 통해 개성 있는 벨소리와 배경화면까지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백색과 흑색에 이어 최근 핑크와 그린 색상의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KH1200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컬러링이나 벨소리 등 휴대폰 꾸미기를 포함한 무선인터넷 없이도 휴대폰 기본기능에 만족하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