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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그여자의 이야기로 타로보잣~~!! 열번째 이야기~

황성준 |2007.08.02 10:24
조회 4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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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

난 너를 더이상
누나라고 부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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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 문 앞에 한참을 있다가 그냥 왔어.
초인종을 누를까 하다가 시간도 늦었고,
혼자 사는 여자 집에 불쑥불쑥 찾아오는 거 아니라고
했던 말도 생각나고 해서.
그냥 잠깐만 있다가 오려고 했는데 불도 켜져있고,
니가 왔다 갔다 하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고 해서 한참을 있었어.

 

왜 우린 이렇게 힘이 드냐?
남들은 그렇지도 않던데 우리가 하는 사랑은
왜 이렇게 힘이 들어?

 

현관문에 기대고 앉아서 담배나 축내고 있는데
담뱃갑 앞면에 이렇게 씌어 있더라.
'건강을 해치는 사랑, 그래도 하겠습니까?'
그래, 할거다. 어쩔래?
근데, 뒷면에는 또 이렇게 씌어 있었어.
'19세 청소년에게 사랑은 안 됩니다. 청소년에게 사랑은 불법입니다.'
치! 불법? 웃기고들 앉아 있네.

 

그래도 니 생각 하니까 왠지 등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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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대충 눈치 챘겠지만, 남고생이 연상을 사랑하는 그런 내용인듯하다.
한참 공부를 해야하는 고3 학생이 연상을 사랑한다고 하니까 당연히 주위에서는
반대를 하는듯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져야할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다.


 


 

 

 


메뉴얼의미===========

 

1. 파멸. 고통. 고뇌. 정신적인 고통. 황폐함. 외로움. 불행. 실망.
2. 불화. 불일치. 관심사가 서로 상충됨. 적의.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능력이 없음.
타인을 잘 이해하지 못함. 참을성이 없음. 조급함. 빈약. 빈곤.
3. 당황. 걱정. 근심. 곤혹스러움.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태도가 손실을 부르다. 손해.


리딩===========

 

애초에 시작부터 안된다고 단정을 지으면서 간다.
텐소드. 고통이 있을 꺼라는 것을 이미 알고 가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남학생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첫번째 카드가 그걸 말해주고 있다.

두번째 카드에서 이둘이 그다지 잘어울리는 커플은 아니라는게 나온다. 그리고 젊은 혈기에
조급한 마음이 들어난다. 그 조급함은 마지막 카드까지 이어진다.

세번째 카드는 일곱개의 지팡이 역방향. 사실 일곱개의 지팡이 정방향이 나와도 싸워야 하는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그나마도 역방향 이다. 좋은 위치에서 싸우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힘이
들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애초부터 아니라고 시작한 사랑이었고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컨트롤이 안된다. 젊은 혈기에
그냥 확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이라고 보이며, 그 앞날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확 타오르는 사랑이 나쁜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류의 사랑들은 대부분 많이 힘이들며,
지키는것이 어렵다는것을 보여준다. 확 타오르는 만큼 확 꺼지기 쉽고 그만큼 실망도 클것이다.
책임을 갖는 사랑이 있어야 지킬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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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

나는 너에 있어선
계속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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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문밖에 와 있다는 거 알았어.
니가 움직일 때마다 오피스텔 현관 불이 켜졌다, 꺼졌다 그랬거든.

 

니가 날 더이상 과외 선생님으로 부르지 않는 것도,
그리고 더이상 누나라고도 부르지 않는 것도 싫지는 않아.
근데, 그래서 더 슬퍼.
니가 반말을 할 때마다 자꾸 내 감정이 실감나서 말이야.

 

나도 니 맘에 들고 싶었어.
그래서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도 같아.
근데, 우린 아무것도 아닌 거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지?

 

문에 귀를 대고 니가 움직이는 바깥 소릴 듣다가,
현관 바닥에 주저앉아 등을 문에 기대고 그렇게 한참을 앉아 있었어.
이상하게 등에서 느껴져오는 따뜻함 때문에 조금 울었어.

 

"이건 선생님과 나만의 비밀이에요."
니가 이렇게 속삭였을 때, 그 맑은 눈이 떠올라서,
그 비밀을 지켜나가기가 너무 무겁고, 너무 힘이 들어서.

 

하지만 사랑해.
내가 그 무엇 때문에 니가 못찾는 곳으로 멀리 떠날지라도,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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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의 비밀이 밝혀진다. 여자는 남자의 과외 선생님이었고 어찌하다 보니 사랑을
하게된것이다. 그러나 과외선생님인 여자는 자신의 제자인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으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메뉴얼의미===========

 

1. 호의적인 관계. 사랑. 헌신. 행복한 결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좋은 친구. 고결한 영혼.
온기. 온정. 성실. 진실. 사소한 것들에서 느껴지는 기쁨.
2.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 성숙. 지혜. 헌신적인. 친근한. 동정적인. 호의적인. 교양 있는. 신사.
밀접한 관계에 있는. 아버지다운. 자애 깊은.
3. 교착 상태. 원하지 않았던 제안. 고백. 신고.

 


리딩===========

 

태양은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빛이 밝을 수록 뒤로 나타나는 그림자는 더욱 진해진다.
메뉴얼을 보자. 사랑, 호의적인 관계, 헌신, 좋은친구,... 이미 여자는 사랑한다고 말을 했으므로
이사랑이 외사랑은 아니라는게 확실하고 그럼 무엇때문에 이렇듯 두사람이 힘들어 할지가 궁금하다.

두번째 카드를 보자. 당연한 얘기겠지만 연상의 여인이기에 좀더 성숙하고 좀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먼저 할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컨트롤 조차 이여자가 맡아서 해야한다. 남자는 아직
미성숙하기에.. 여자는 이것이 부담이 되는 것이다. 하필이면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의 제자일
줄이야. 주위 사람들에게서 들려오는 소리도 비밀로 지키면서 살아야 될것이고, 이래저래 여자는
힘이 들것이다.

 

마지막카드에서 둘이 함께 할수 없음을 나타낸다. 6개의 칼은 도망이라도 치는 것인데
그것이 역방향이 나왔으니 도망도 갈수없는 상황이다. 방법은 있다. 이대로 힘들게 흐지부지 사느냐
주위 시선에 아랑곳 하지않고 떳떳하게 사귀느냐. 그것도 힘들면 그냥 헤어지느냐..
어차피 선택은 해야하고 그 선택이 그들에게 힘이 되야 한다는 것은 이여자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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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남자 그여자를 올립니다. ^^

 

역시나 여러분들이 좋아하는거는 문가든의 강의가 아닌 그남자 그여자.. ㅠㅠ

 

사실 저는 문가든 강의에 좀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튼! 그남자 그여자도 재밌어요 ㅎㅎ

 

그럼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텔링실력이 늘기 바라면서 그남자 그여자 열번째 이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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