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심형래(티라노의 발톰, 용가리 감독)
주연: 제이슨 베어 -이든 역-전트빌, 그루지, 스킨워커스,)
아만다 브룩스 -새라 역- (몰딩 클레이, 플라이트 플랜)
로버트 포스터 -잭 역- (재기 브라운, 파이어 월)
에이미 가르시아 -브랜디 역-(더티, 알리바이)
크레이그 로빈슨 -브루스 역- (노키드 업, 대디즈 리틀 걸스)
고진감래라 그랬던가?
드디어 7년의 기다림 끝에 나는 다시 극장에서 심형래 감독과 조우를 할 수 있었다.
한국 감독이 한국 기술력으로 만든 SF영화를 나는 진심으로 기다리고 기다려왔다.
그리고 의무감에서라도 난 이 영화를 봐야했다.
내 7년을 보상 받기 위해서 였다.
극장에 들어서기 전에 나는 이미 이 영화에 스토리 라인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도 줄거리를 이야기 하자면,
현재의 미국의 어느 지역, 대형 참사가 일어난 현장에 인기 기자 이든이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 된 이상한 비늘 같은 운석, 마치 뱀이 기어간 듯한 자리, 이든은 운명처럼 이 사건이 보통 사건이 아님을 알고 운명에 이끌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10년 전 자신에게 한국의 이무기의 전설을 말해준 골동품 점 주인 잭. 그리고 이 사건의 열쇠를 쥔 새라를 찾아 나선다. 악의 이무기 "부라퀴"는 이미 부하들을 환상케 해서 새라를 잡으려 한다. 새라와 이든은 이무기를 피해 도망을 다닌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인간들과 악의 무리들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FBI는 이무기를 저지하기 위해 500년의 봉인을 택하여 새라를 죽이려든다. 하지만, 위기를 벗어난 새라는 잭이 말한 땅으로 가고 그 땅에서 이무기들에게 붙잡혀 버린다. 제물의 의식을 행하던 중, 여의주를 보호하던 목걸이가 힘을 발휘에서 가까스로 위기에 벗어난 새라와 이든, 그리고 그 목걸이의 공명에 의해 새라를 보호하기 위해 깨어난 선한 이무기. 이제 이무기 VS 이무기 드래곤 대 드래곤의 사투가 시작 되었다!
배우들이 3년 전에 연기한 작품들이라서 연기력에 문제가 있었다. 후반 부에 갈수록 연기력이 좋아진다는 점이 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볼 것은 단연 용가리때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CG기술에 있을 것이다.
얼마나 거대한가, 얼마나 대담한가, 얼마나 사실적인가!
그리고 이 영화는 내 기대에 부응했다. 드디어!
한국에서 이만한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감동했고 또 감동했다.
물론 스토리 부분에 있어서 이흡한 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쩔 수 없다. 이 영화는 애초에 한국 관객보다는 세계 관객을 노릴고 만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인을 감동 시키지 못하면서 세계인을 어떻게 감동 시키느냐! 라고 말하지만, 한국형 스토리에 감동하는 세계인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에서 1500여개나 되는 극장의 문을 열어준 것이 아닌가.
보여주는 재미!
그것을 위하여 만들어진 철저한 영화라는 것이다. 이무기가 보이는 파워는 놀라웠고, 그 안에 심형래식 슬랩스틱 코미디가 녹아져 있는 센스 또한 만점이다.
심형래 그는 해냈다.
그가 가진 기술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고, 이미 그러고 있다.
이제 그는 정말 뛰어난 작가를 만나, 일류급 배우들과 함께 일류급 SF영화를 만들면 되는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공동제작: 마이클 베이, 제리 브룩하이머
베급: 쇼박스, 20세기 폭스
투자: 빌 게이츠, 오나시스
심형래 감독,
장진, 박찬욱, 봉준호 극본
비와 박해일, 전지현, 김태희가 주인공이고, 니콜라스 케이지와 웨슬리 스나입스, 로버트 시갈이 조연이고,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장동건, 문소리, 류승범, 조승우, 김래원, 손예진, 한가인이 특별출연하는 놀라운 작품이 나올 것이다~~!!! 크하하하하하~~~!!1
(이건 완전히 망상이구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영화가 한국영화계에 던져주는 의미이다.
이제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 뒤쳐지지 않을 발판이 마련 되었다는 것이다.
홈 그라운드에서 헐리우드 영화와의 승부는 허세에 불과하다.
원정가서도 깨부술 수 있는 한국 영화가 앞으로 5년 안에 만들어 질 게다. 분명!!
총 평점: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