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해...?
그날은 비가 왔어..
난 항상 비가오는 날이면
누군가 나를위해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나도 모르게 짠~하고 나타나서
나를 감동시키진 않을까..?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가슴이 설레였지..
어렸을때 난,,
비가 오는 날이 싫었어
학교를 마치면
난 당연히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데리러 오는줄만 알았어
하지만..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
난 그렇게 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결국은 비를 맞고 갔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왜 그리도 서럽던지..
엄마가 올수 없었는데도
어린마음에 올거라 믿은 내가 어리석었지..
그 이후로 난,,
비가오는 날이면..
항상 울면서 집으로 가야햇어..
나를 위해 우산을 준비할 사람이 없구나란걸 알았을때
그 외로움이란,,,
하지만,,이제
비가 와도 슬프지 않아
항상 나를 위해
우산을 준비하는 네가 있으니..
비오는날 우산을 가지고 날 기다리던 너..
같이 쓰자며 날 잡아끌던
너의 수줍은 모습,,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
by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