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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여자가 있답니다.

보고 있다 ... |2003.02.13 00:40
조회 1,945 |추천 0

우리 외삼촌네 얘기입니다.

솔직히 이런 글 올리면 집안망신이지만

외삼촌은 대학을 다니고 잠깐 진로를 잘못 잡아서 계속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알게 된 일식집 아가씨와  동거끝에 결혼 아이를 낳았으나 걷지를 못하는 장애아였습니다.

그래서 가끔 길을 걷다 애완견가게의 동물들을 보면 그아이가 생각이 납니다.

혼자서 있다보니 누군가의 체온을 그렇게 그리워 합니다.

외삼촌과  외숙모는 둘이 똑같이  떨어먹는데 일가견이 있어서 보증서다 뭐하다 전세돈까지 날리고 시골외갓집의 도움으로 다시  전세집을 구했습니다.

그뒤에 사단이 생겼습니다.

외삼촌이 지방에 직장을 구한 사이 외숙모가 윗층아저씨랑 바람이 난겁니다.

그래 놓고 외삼촌의 무능력을 이유로 이혼요구를 했습니다.

 나중에 친척들이 이상해서 뒤를 캐보니까 바로 위층 남자랑 바람이 났더랍니다.

동네가 챙피해서

외숙모 한참동안 씹혔죠.

그래  외삼촌이  간통이랑 뭐로 고소를 하니까 그쪽 남자랑 헤어지겠다 다시 살자 뭐이런 식으로 해서 다시 집에 와서는 전세금을 빼갔다네요.

외삼촌이 이제는 포기를 했답니다.

싸우고 싶어도 간신히 얻은 지방의 계약직 공무원자리를 놓칠 수 없어서 울며 포기하시더군요.

바람 핀 남자가 여기 저기 인터넷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외삼촌을 매장시키겠다고 협박했답니다.

솔직히 무능력한 외삼촌도 잘한게 없지만 외숙모한테 큰소리도 못치고 손한번 댄적 없는데 저렇게 당하는 모습을 보니까 안타깝네요.

어디 게시판보면 남친이 때렸느니 뭐니 하지만 우리엄마네집안은 맞으면 맞았지 남을 때리는 피는 안흘러서 외숙모들이 맞았다는 얘기는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말때문에 감정이 상해 싸웠다는 소리는 몇 번 들었습니다.

그런 것도 죄가 되는지 너무 물러터진게 죄인지 고스란히 시골집에서 올려준 전세금 뺏기고 무고로 협박당하고  진짜로 그 이혼한 전 외숙모나 그바람 피는 상대방이나  뭣같은 인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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