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찾습니다..

권오철 |2007.08.05 13:01
조회 56 |추천 0

방학을 맞이하여

아니죠 사실 군 제대를 맞이하여

대구에 있는 이마트 모지점에서

열심히 과일을 팔고 있는

건실한 청년 입니다.

그런데 손님들은 항상 아저씨 그러더라구요;;

이제 22살인데(제가 빠른 이라서~)

정확이 4일전 이죠

수요일 저녁이었습니다.

10시가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날 저는 바나나를 팔고 있었어요.

말도 안되는 멘트 치면서 열심히 팔고 있는데

그 앞으로 진짜 귀엽게 생긴 여자 손님이

언니 쯤으로 보이는 여자분 팔짱을 끼고 지나가시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저는 한눈에 빠졌어요

그래서 그 손님이 오자 더 크게 소리를 질렸죠

"미녀는 바나나를 좋아해~" 이러니까 그 귀여운

손님이 저를 보더니만 방긋 웃고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냥 지나 가시길래 살짝 쫒아 가서

"바나나 사셔야 되요~!이용하셔야 됩니다" 그러면서

막 소리치니까 그 귀여운 손님이 다시 돌아오시더니

바나나를 한송이 집어 들면서 "여기 사가요." 이러시더라구요

다시 지나가시고 나서 저는 하던 일도 멈추고 계속 처다보고 있었죠

넋을 놓고...근데 진짜 웃긴 일이 있었어요. 그 귀여운 여자분이

갑자기 언니쯤 되는 분에게 장난감 물총을 겨누면셔 "얍" 이러면서

총쏘는 폼으 잡는거예요. 푸훗 웃겨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귀여운 분이랑 저랑 눈이 딱 마주친거예요. 그 분은 부끄러워서 그런지

바로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구~쫌 아쉬웠죠 더 보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한 십분쯤 남기고 제 앞으로 다시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러길래 마지막으로 멘트 한번 더 했줘.

"손님 바나나 많이 사가셔도 괜찮습니다. 이용하셔야 되요"

그러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지나가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매일 그 귀여운 손님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안 한번이라도 올까요?

제발 한번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 손님때문에

꽝꽝 얼어 있던 제 가슴에 약간의 온기가 생긴것 같거든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부탁드릴께요

그때 그분의 옷차림새가 폴로 하늘색 모자에

폴로 맞는 지는 모르겠는 모자랑 비슷한 색의 티셔츠(주머니 달린)

거기다가 청스커트에 신발은 쪼리 신었구요

머리는 갈색에 양갈래도 땋았구요. 키는 약 165정도에 좀 말랐어요

웃음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인연이라면...저보다 어려 보이시던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