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냄새 맡고 기절한적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전철을 탔는데 자리에 앉아 가고 있었습니다.. 얼마안가 사람이 꽉차서 그야말로 발디딜틈도 없는 상황이었는데요..제앞에 어떤 마음 좋게 생긴 젊은 아가씨가 바짝 내앞에 서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사람이 많아 밀려 밀려 제앞으로 온것 같더라구요..근데 그아가씨가 배꼽티를 입고 있더군요..생김새와 달리 옷이 좀 야시시 하더라구요.. 문제는 그때 일어났습니다..저도 이제 내릴려고 일어서는 순간.. 전철이 심하게 덜컹대며 그 아가씨 배꼽에 제 코를 파묻게 되었습니다.. 아... 전 살다살다 그런 냄새를 맡아본적이 없습니다..뭐랄까..인간 내면에 숨어있는 가장 어둡고 깊은 냄새라고나 할까..제 모든 후각을 샅샅이 자극하는듯한 내음..짧은 순간이었지만 전 지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그후로 여름에 전철을 탈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