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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봤어요, 감동 그자체..

문태은 |2007.08.06 21:57
조회 19 |추천 0
    8월 4일 아침 9:50분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 남편과 딸아이를 데리고 상암 CGV에서 디워를 보았다. 성급히 영화본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SF에 동양의 한국적 정서가 잘 스며있는 그런 영화로서 스토리도 탄탄한 영화였다. 따라서 국내보다는 외국사람들에게 상당한 호흥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CG는 이전에 본 어떤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디워가 탄생되었다는데 자부심을 주는 그런 영화다.  가장 감동적인 씬은 이무기와 악의 부라퀴 이무기가 싸우는 장면과 새라의 여의주로를 이무기가물고 용으로 변신하는 장면,  그리고 용이되어서도 곧바로 하늘로 승천하지 않고 이든의 주변을 맴돌다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다. 마지막 새라와 이든의 사랑은 내세를 기약하면서 아리랑이 연주되는데 어떤 OST보다 감동적이었다. 영화보고 마지막에 박수치는 일을 거의 없었다. 영화가 끝나자 사람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나도 그들과 같이 박수를 쳐대면서 코끝이 찡했다. 나는 영화 매니아는 아니지만 한달에 두세편씩 남편과 영화를 보는 편이다. 그러나 일년에 몇편 좋은 작품들을 만나기 힘들다. 정말 멋진 외국 영화들 보면 왜 한국에서는 저런 영화가 안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작년에본 영화중, 괴물, 왕의남자를 제일 재미있게 보았다면 올해는 디워이다. D-War, 이 영화에대한 아쉬움은 내용도 탄탄하고 좋으나 이든과 새라의 전생을 연기하는 국내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었고, 전생의 부라퀴족들과 싸움씬에서 그들이 철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 그리고 괴물들이 폭약인지 미사일인지 발사한다는게 뭔가 스토리가 앞뒤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지만 그런것 이성적으로 따지지면서 영화를 헐뜯고 싶지 않았다.이런부분들이 아쉬움을 남기긴 하지만 전반적인 짜임새와 CG가 정말 이전 국내 다른 영화와는 또다른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싶다. 한마디로 스케일이 큰 영화다. 물론 내용적으로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떤 영화나 완벽하게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 그래서 영화감독들은 이전보다 더욱 완벽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게다. 순수 한국의 기술 만으로 이러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데 심형래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비평가들이 이 영화에 대하여 왜 그리 혹평을 해대는지..영구 이미지가 있어 심감독을 무시하고 그가 만든 영화를 긍정적인 시각 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경향이색이 짙다. 그러나 이젠 좀 그만좀들 하고 심감독에게 겪려와 힘을 주어 다음에는 더 욱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또한 한국영화가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더욱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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