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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왜 비판받아야하나..

이재우 |2007.08.11 02:35
조회 120 |추천 1


왜 감동해야하는가?

민족,애국,인간승리? 와같은 집결적코드를

투영시켜 영화적 감흥을 느껴야하나?

한국 CG기술로 이정도면 훌륭하다??

한국에서 만든것치곤---이라는 전제를 깔고 후한 점수를 줘야만 하나?

 

 

심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세계적인 영화가 되려면

세계적인 것에 맞춰야 한다는데..

도대체 뭐가 세계적인것인지 모르겠다

 

백인배우를 쓰는게 세계적인건가? 

아님 해외 유명한 스텝들과 같이 작업하는게 세계적인건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느낌만 강할뿐이다

연출의 부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충무로가 심감독을 폄하하고 무시했다는둥..

언론에 동정심을 호소하던데

이건 충무로가아니라 영화적인 안목이 조금만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것이다

플롯이 없다라는 말은 곧 연출이 사라졌다라는 말이다

연출이 엉망이다보니

배우들은 뭘해야할지 ..몰라 멍~한표정만 연기할뿐이다

상대적으로 연출이 후지다보니

스티브 마르코비치와팀 앨버슨의 편집이 더돋보였을뿐이다

 

디워는 마치 스파게티에 고추장을 비벼놓은 음식과 같다

마치 그걸 한국적인 스파게티다 라며 소영웅주의에 빠진 심감독을 보니 한심하기짝이없다

그맛은 어떻게 책임질텐데?

뭐 대한민국사람들이야 고추장이 익숙하니깐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고 쳐도 미국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

 

와 독특한 맛이네~! 맛있다~!사먹어야지~!

라는 반응을 보일까?

부정적인것과 객관적인것은 분명 다르다

 

평론가는 세상사람들이 모두취해있을때 홀로깨어나

누구보다 냉정하고 관조적인 입장에서 평가내리는 사람이되야한다

오류를 범하지않는것,,자신의 전제를 이해하기 위해 타당한 가설을 탐구하는것,,강요당하지않는 범위내에서 타인에게 진실을 말하는것

그것이 평론가들이 가지는 기본적 입장이다

평론가의 기본적 입장조차 취하지않는다면 일반 대중들과 평론가와 다를게 뭐가있는가?

 

영화의 비판적 평가를  

조롱과 멸시로 받아들이는 심감독의 자격지심은

언제까지 쇼프로에 나와서 울궈먹을생각인가?

그래~

그런 조롱과 멸시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열정의 감독으로 남기를 바라는거야?

아님 비춰지고싶은거야?

그래서 엔딩크레딧에 그딴 영상을 올렸던걸까?

 

사실따지고보면 충무로에서

심감독을 뭘그래 조롱하고 깔봤는지모르겠다

영구와 땡칠이일때부터 누구보다 충무로에서 돈을 많이 받아와서 영화를 만들고 찍었던 감독이 심감독이다

근데 지금와서는 마치 피해자라도 된마냥 동정심 호소에 일색인 심감독의 행태를 언제까지 두고봐야하나?

 

 

야구에선 박찬호가 한국을 대표하고

골프에선 박세리가 한국을 대표했듯이

지금 사회분위기는 

한국영화의대표는 심형래감독의 디워가 되버린것이다

 

대중들의 애국,민족적 코드를 캐취하고

마케팅으로 가시적효과를낸

심감독의 상업적 수완하나만큼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그러나 심감독에 대한 평가는..

아니 디워에 대한 평가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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