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 밤10시....
D - War를 만나다!!
며칠 전 조조를 통해 만나려 했으나, 매진.....
드디어 D - War를 직접 만났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기는 하나, 우리 손으로 만든
그 영화를 직접 나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CG....technic... 이런것도 아주 중하겠지만,
몇년 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며 느꼈던
기묘한 두려움... 그것과 아주 흡사한 느낌이었다!
하울을 볼때.... 애니의 배경은 일본이 아닌..서양..
인물들 역시 서양인들....그러나, 묘하게도 그들이
모두 일본인으로 느껴졌다!
일본인 이름이 아닌 이름들을 분명 쓰고있으나, 일본인 특유의 영어발음... 케르스포.... 하우르.... 이런것들이 비벼져....
나는 무서움... 공포감을 느꼈다!!
보면서... 일본.. 진짜 무섭다!!
세계 전체를 마치.. 삼킬 것 같은.... 그런 강한 force.....
몇년이 지난 지금...
D - War를 보면서... overlap 되며 정화되는 강한 느낌...
우리나라의 이무기의 전설....
그것을 세계속에 심는..것...
어쩌면우리나라에서 그배경과 사람들로 영화를 진행하였다면, 설득력이나 경쟁력이 상실되었을지 모른다!!
심형래...... 그의 말처럼.. 영화.... 문화의 힘이 얼마나 강렬한 것인가?
문화를 점령당하면, 더이상... 강한 힘을 발휘하리란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다!
반격... 내지는 역공? 아마도 그것이 적절할 것 같다.
우리의 것을 세계에 심는것......
그는 그것을 끊임없이 영화의 요소안에 집어넣는다!!
도시 전투씬에서의 우리나라 자동차들.... 분명..
뒷심을 예상하며, 심은 요소일 것이다!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의 것들을... 찾아보는것 또한,
즐겁고 재미있었다.
그러한 감동이.. 너무도 진해....정확하계 표현이 지금...
잘 되고있진 않으나, 가슴 가득 묵직한 그 무엇이 자리하게 되었다.
분명.... 영화의 완성도나, 기술적인 것들 그런것이 최고, 최상이라고 완벽하다고 할 수 는 없을 수 있다.
허나, 그안에 그가.... 감독으로서.. 할 수있는...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으로, 우리를.. 그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그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왜?? 우리나라에서 애국심 이런것들을 들먹여 민심을 부추긴다 생각하는가? 나는... 것보다는.. 세계속에 우릴 심고싶은 강력한 갈망.. 이런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이러한 영화들을 보는 그들이.. 내가 하울을 보며 느꼈던.. 두려움 내지는 공포감을 맛보길 바란다. 지독하게도 목이마르다... 그러한 갈망으로인해....
물론, 경제적인 것 수익률 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문화사업을 없을 것이나, 더불어, 우리도 우리의 것이 있고, 작고.... 힘없어 보일지 모르는 우리도... 알차게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그리고, 빙산의 일각처럼.. 그밑에 감추어진 무궁무진한 것들을.. 쏟아 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감히 감지한다!!!!
분명... 그는 더 강하고, 집요하게 나아갈 것이다!!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러한 것을 행할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 시기가 오고있는 것이다!!! 그보다 더 강한 또 다른 그들도 분명.. 있지 않곘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사람들의 출현을 반기며 환영할 것이다!! 지금... 케케묵은 곰팡내나는.....
충무로가... 뒤바뀌게 될지 모르는 것도..
그 하나의 시작일지 모르니... 말이다!!
p.s :우리는... 너무 긍정적이거나 너무 부정적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영화를 평하거나.. 논쟁을 벌이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정말 다만....
희망이라는 것.... 문화나.. 교양 이런것들이.. 어쩌면 배부른 소리인지도 모르나,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분별 하게... 흡수 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실정에 아주 잠깐의 산들 바람일 지언정.. 정화의 바람이 분다는 것.. 그것은... 너무도 반가운 일이다!!
약간의 흥분으로 심형래 감독이 무언가 대단한 정말 영화 강국을 만들어낼 것처럼.. 들뜨고 싶음이 아니라..... 이것이 필두로.. 우리도.. 해 낼 수 있으리란 기대감 혹은 자신감... 혹은... 희망....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
너무 빨리 닫아버려 희망이.. 그 안에서 갖혀있게 되지는 않을지.. 저으기....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가 코미디언 이었다는 것... 바보역할을 정말...조금 모자라는 젓이 아닐까 할만큼.. 잘했다는 것.. 그것이 또 안심이 된다!!!
도약한 에네르기를 모을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또 바란다... 늦은시각..
아이들과 부모들이 손을 잡고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보고그러는 가운데 참으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박수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워낙에 눈물이 많은 나지만, 지금 또 욱컥..하고 무언가 뜨거운게 올라온다!!
이렇게 할 수 있는 힘... 그것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의 논쟁은 아니해도 되지 않을까??
tips...
CG 논란이 많은데...
6년간 만든 영화이니까 지금의 기술..의 현 주소는...
아마 마지막 부분이리라..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는..그부분
우리가 알고있는 익숙하고 친숙한 머리의 뿔과 여의주를 문..
그 용이.. 상상속에서 튀어나온듯...
멋지게 승천하는걸.. 보았다면.. 우리의 가능을....
감히.. 혹독히 말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