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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이야기(힘이됩니다한번쯤읽어보세요)

손초롱 |2007.08.13 20:24
조회 190 |추천 3


하하이야기

 

제가 2002년도에 시트콤을 하게됐어요

어린놈이 케이블 TV에서 촉망 받다가 올라와서

너무나 건방져진거에요

사랑을 받다보니까

그 큰 사랑이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그걸 감사하게 받았어야 하는데

나니까 이러고 당연하게 받은거에요

 

굉장히 건방져져서

한 쇼 프로를 나갔는데 강호동 씨를 만난거에요

강호동씨가 질문을 했을때 제가 대답을 못했어요

넘어가대요

 

그 때 제가 강호동씨한테 너무나 서운해서 물어봤어요

 

- 강호동 형 저를 왜이렇게 미워하세요

저를 왜이렇게 싫어하시는거죠 이러니깐

 

허허허 웃으시면서

 

- 하하야 연예인이라는건 기쁨을줘야한다

준비된 자 만이 필요한 사람 이 될 수 있는 거고

필요한 사람이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거다

근데 닌 아직 잘 모르는거 같다

 

딱 이러는데 생각이 확 든거에요

너무나 나쁘게 말한거 보다 저한텐 굉장히 감동이였어요

 

그 다음부터 같은 필드에 있던 친구들이 잘되기 시작하면서

저는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물론 쇼프로에서 섭외가 안들어온건 아니지만

그 다음부턴 제가 무서워서 못나갔어요

왜 준비가 안되있기때문에

그래서 그 때 부터 준비를 시작했어요

 

저희 아버지  는 어떤 분이시냐면

다시보기를 못해도 경비한테 시켜서 다시보기를 보는사람이에요

비행기가있어도 아들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꼭 비행기 시간을 맞추는 사람 이에요

내가 신문에 하나 나도 그 신문이 지나도

신문사에 전화걸어서 그걸 꼭 스크랩을 해야 되는 사람이에요

 

아들이 TV에서 점점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아버지는 더이상 TV를 보지 않으셨어요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그걸 보면서 제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저는 오히려 더 일찍 나갔어요

바쁜양 일 이 굉장히 많은양

 

그래서 어떤 영화를 찍는데 그거만은 솔직히 믿었어요

정말 못되져가지고

영화를 믿고있는데 그 영화가 뒤집어 엎어진거에요

그래서 결국은 까메오라는 되게 작은역할을 맡게 됐는데

 

하늘을 딱 봤는데 그 영화사를 박차고 나오는데

하늘에서 비가 부슬부슬 오는거에요

고마운거에요 내 눈물을가려줘서

정말로 너무 많이 울었거든요

 

아버지한테 전화를 했어요

 

- 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에 또 아버지 실망시켜드린거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한테 처음으로 울었어요

너무나 미안해서 울었는데

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 동훈아 니 실수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지마라

그리고 더더욱 니 실력에 대해선 더더욱 부끄러워 하지마

아버지는 널 믿는다 아버지는 널 기다려줄게

 

그 때 부터 정말 다짐했어요

 

강호동씨 그 말을 되새기면서

준비하기위해 정말 열심히했어요 정말로

그때부터는 저 정말 쉬지도 않고 일했어요

정말 미친듯이 닥치는대로 다 했어요

정말로 너무나 감사하게 일했어요

 

근데 지금의 모습이랑 예전의 모습이랑은

 너무 달라요

예전에는 술에 취해서

 

- 어 오케이 대중들이 날 좋아해줬다가

날 버렸어 알았어 내가 연예인의 마지막 끝 을 보여주마

술 마시고 앞구정에서 시비도 많이 붙이고

편의점 앞에서 자기도 해보고

 

정말 몹쓸짓 많이했죠

그럴수록 제 자신만 망가지는거고

 

자고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제 머리위에 안수기도를 해주시는거에요

혹시나 제가 깰까봐 정말 이 서러움 억누르시면서

꾹꾹 참으시면서 울먹울먹거리시면서 기도를하시는데

어머니의 눈물 한방울 이 저한테 떨어졌어요

행여나 깰까봐 어머니가 그걸 닦아주시면서

어머니 많이 울으신거 알아요

그러시면서 항상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아버지가 저한테 삐뚤삐뚤하게 글씨를 써주셨어요

 

- 개구리가 동훈아 추워서 움추리는게 아니야임마

뛸라고 움추리고 있는거야 하동훈 너 개구리야

너 개구리야 라고 보내주셨어요

 

 

근데 제가 라디오를 하면서 정말 느꼈던게

강호동 선배님께 항상 고마운것 같아요

 

제가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게 그거였어요

라디오를 하는데 지금 또 청취률 1위 아니겠습니까

 

근데 어떤분이 글을 올려주셨어요

정말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맨 처음에 글을 읽다가

화가나가지고 찢을뻔했는데

 

- 야 하동훈 난 니가 너무 싫어

니가 너무나 재수없고 TV에서 나와서 오버치는거 보면

TV돌려버리고싶고 토하고싶고 니 안티카페 가입해주기도 싫고

난 니가 너무나 쓸모없다고 생각했어 재수없어

근데 어느날 채널을 우연히 돌렸는데 니가 또 소리치고 있는거야

재수없어서 또 돌렸다?

근데 어느날 너무나 궁금한거야

니가 왜 소리를 질르나 궁금해서 한 번 들어봤다

 

근데 그 분께서 그러시는거에요

 

- 하동훈아 니가 멋있는 사람 은 아닌 것 같다

근데 너가 좋은사람인것은 같더라

우리가 하하 너를 좋아하는 이유 는

니가 연예인의 모습이 아니라

니가 우리의 모습 이기에 좋아하는거야 라고 했을때

 

정말 라디오를 한다는게 행복하구나

내 일이 있구나

 

그것도 부모님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절 믿어주셨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방황을했던간에

하동훈 자체를 믿어주셨던 저희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강호동:지금 이제 그렇게 시작했던 그 하동훈씨가

부모님께 한 말씀 전달하셔야죠

 

 

 

오늘 전달 많이 하네요

어머니 아버지 저 동훈이에요

그 항상 그 바라봐주시고 믿어주시고

항상 힘들때마다 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제 굉장히 아버지가 그 사업으로 해서

어려움이 많으신거 압니다 저도

큰 보템이 되고 싶고 아버지께 항상 힘을 넣어드리고 싶어요

어머니가 50일 작정기도를 떠나셔서

아버지가 굉장히 외로우실텐데

저 아버지 죽지않습니다

그니까 아버지 항상 저는 그래요

진짜 원조위인

아버지

저 이순신 몰라요 장보고 몰라요

저한테 위인은 하윤국 아버지세요

아버지 건강만 하세요

제가 성공해서 아버지 다 챙겨드릴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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