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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희정 |2007.08.17 02:09
조회 47 |추천 0


 

 

 

헤어지는 그 마당,

내가 쩔쩔매며 울어버렸던 이유는

가지말라고 옷자락 꼬옥 붙들고 있었던 건

이미 돌아서버린 그 등뒤에서 어찌 못했던 건

 

뒤돌아선 그 사람 다신 못본다는 슬픔이 아닌,

또 다시 사랑해야 하는구나.

또 다시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구나.

또 이렇게 등 뒤에서 중얼거려야겠구나.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고

다신 사랑따윈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고,

 

 

- 이소라의 음악도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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