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속죄를 목표로 삼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정확히 억압을 목표로 삼지도 않느다. 이 기술은 분명히 다섯 가지 조작을 이용한다.
첫째는 개인의 행동, 성적, 품행을 비교이 영역이자 차등화의 공간인 동시에 준수해야 할 규칙의 원리이기도 한, 어떤 전체 체계에 관련시키는 일이다.
둘째, 개개인을 상호비교하여, 그러한 총체적 규칙에 의거하여 구별짓는 일인데, 여기서 규칙은 최소한의 출발점으로서, 지켜야할 평가수준으로서, 혹은 접근해 가야 하는 최적 조건으로서 기능하도록 한다.
셋째, 개인의 능력, 수준, 성질은 양으로 측정하고, 가치로서 등급을 매기는 일이다.
넷째는 '가치를 평가하는' 이러한 측정을 통해서 실현해야 할 어떤 일체성의 제약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끝으로, 모든 차이점들에 관해서 차이의 정도를 규정지을 한계를 설정하도록 한다.
규율 중심적인 제도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며, 그것의 매순간을 통제하는 상설적인 처벌제도는 비교하고, 구분하고 서열화하고, 동질화하고 배제하는 것이다. 요컨데[규격화]하는 것이다.
이 처벌방식은 사법적 형벌제도와 모든 항목에서 구별된다.
전자는 관찰 가능한 모든 현상과 관련있고 후자는 기억해야 할 법률과 조문에 관계한다.
전자는 개개인을 구분하는 것이고 후자는 몇 가지 일반적 범주에서 행위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전자는 서열화하는 것이고 후자는 허용과 금지의 이원적 대립을 단순히 적용시키는 것이다.
전자는 동질화시키고 후자는 일단 결정된 형벌의 몫을 집행하는 것이다...
-감시와 처벌에서-미셀푸코,오생근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