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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EPL 1R] VS 아스톤빌라 하이라이트 (MVP : 제라드)

안희갑 |2007.08.20 00:32
조회 118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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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비상을 이끈 제라드

5년 만에 처음으로 리버풀이 빌라 파크에서 2-1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승리했다.

스티븐 제라드는 또 다시 영웅이 되었다. 전반전 마르틴 라우르센의 자책골로 리버풀이 앞서 나갔지만 가레스 베리의 페널티 슛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87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킨 것이다. 베리가 페널티를 득점으로 연결하자 리버풀은 민첩하게 경기를 진행하였고, 제라드의 멋진 골로 리버풀은 다시 앞서갔으며, 2002년 이후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베니테즈 감독에게 가용한 공격옵션을 생각해 보면 이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첫 골을 얻어낸 것이 약간은 아이러니하다. 스트라이커들이 보여준 모습은 놀라운 게 아니었다. 스튜어트 테일러 골키퍼의 선방으로 데뷔골을 놓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페르난도 토레스 이후에, 공은 디르크 카윗의 진행 방향으로 맞고 나왔으며, 카윗은 지체 없이 빠르게 달려들어 골문 쪽으로 패스했고, 마르틴 라우르센이 공을 걷어 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리버풀의 인상적인 경기에 비해서 1점 리드는 충분치 않았다.

토레스의 첫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제라드는 먼 골대 코너 쪽으로 낮게 슛을 날리며 테일러 골키퍼를 위협했다. 동점상황이 깨지자 빌라는 애슐리 영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리세를 막으며 재 결집하였고, 나이젤 리오-코커는 골 에어리어 밖에서 슛을 날렸으나 레이나의 골 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1시간을 넘어서며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에어리어 안에서 카윗의 패스를 받은 제라드는 테일러 골키퍼가 지키는 골대로 추가 득점을 하는 듯 보였으나 가로 막히고 말았다. 주장 제라드의 또 다른 기회가 있었다. 토레스가 또 다른 영리한 개인 플레이로 볼을 공급해 주었고, 페넌트를 거쳐 제라드에게 연결된 공을 슛으로 연결 했으나 점점 더 선방을 펼치고 있는 테일러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곧이어 라이언 바벨이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데뷔 전을 치렀고, 75분경 자신에게 찾아온 아주 좋은 찬스로 훌륭한 리그 데뷔전을 연출할 뻔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출신 어린 바벨의 슛은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빌라는 84분경 제이미 캐러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를 베리가 침착하게 골로 만들어 1-1의 동점 상황을 맞았다. 빌라의 홈 팬들은 바라지 않던 승점을 획득할 수 있어 기뻐하고 있었으나, 리버풀은 오로지 제라드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프리킥 골로 응수했다. 제라드는 상대 수비벽을 살짝 넘기며 빌라의 골대 상단 코너 쪽으로 뚝 떨어지는 멋진 골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순위 차트에 단지 승점 3점을 추가하게 되었지만, 이번 경기의 승리로 이미 새 시즌에서 비상을 위한 도약을 시작한 것이다.

선수명단

리버풀: 레이나, 아르벨로아, 아게르, 캐러거, 피넌, 리세, 제라드(주장), 알론소, 페넌트, 토레스, 카윗. 후보 – 휘피아, 바벨, 시소코, 이탕쥬(GK), 보로닌.

아스톤 빌라: 테일러, 가드너, 라우르센, 멜베리, 보우마, 베리, 페트로프, 리오-코커, 영, 아그본라허, 카류, 후보 – 케이힐, 말로니, 헤어우드, 오스본, 무어.

아스톤빌라        :        리버풀

                             30' 마르틴 라우르센(자책골)

84' 가레스 베리        86' 스티븐 제라드 

 

관중: 42,640명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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