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5살 ..
22살에 이남자를 만나서 3년을 사랑하면 살았었다 ..
이남자 얼굴 하나 잘생겼고 말하나는 잘한다 ..하지만 능력은없다..
행복함에..기대감에 살게되었는데..이남자 게임에미쳐서 일년동안 고작2달 일을했다 ..
태어나 처음으로 이리저리..돈달라고 독촉을 받아봤다.너무무섭고 죽고싶었다..
그렇게도 반대하시던 엄마아빠가 .. 내가힘든걸 못보겠는지 ..600만원을 부쳐주셨다 ...
600만원은 빚갚는데 순식간에 다 날아갔고 ..
어느날 교통 사고가 났다 ..난 골반뼈 골절로 18주가나왔고 이남자도 많이다쳤다..
이남자 링겔 끌고 간병인자리에서 자면서 날 간호하며 지냈다 ..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서.. 이남자가 옆에서 다 거들어주었다 ..
감동받았다..이런남자가 또있을까?.. 아..이남자평생사랑하며살아야지..
1년정도를 제대로 못걸었다.. 합의금으로받은 500만원이란돈도 금새 사라졌다..
이 철없는놈..그돈으로 게임 장비를 사더라..휴..나도겜을했지만 다정리해버렸다 ..
이남자 결국엔 일을시작한다 ..
지방으로 일을 잘다녔다. 근데 가지고오는 돈은 없다. 늘 못받았댄다..
어느날 집세가 밀려 우리 부모님이 사주신 가전제품들을 관리사무소에서 다뺏어간다 ..
아픈다리 질질끌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계단에서 덜덜 떨며 울면서 각서도 써봤다 ..
이 바보같은놈 ..그래도 너무 사랑하는데 어떡하냐 ..
힘들어도 참아야지..언젠간 잘 되겠지..
그러다 이남자 강촌에 팬션에 취직을 했다 150 작은월급에..우와 그래도월급잘나온당!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녹초가되어 돌아온다...
아는사람하나 없는 강촌으로 이사를갔다 열심히 하는 이남자때문에 행복했다..
그러다 6개월후 ..이남자..몸이 버티질 못하겠댄다..다른일 하겠다며 울산으로 갔다 ..
혼자 남겨졌다 .. 돈많이벌어서 온댄다 .. 기다려야지 ..기다려야지..
아무도없는곳에서 ..혼자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
그러던 어느날 ..내친구랑 친구애인이 찾아왔다..
내 친구 애인이 깊게 담아둔말을 꺼낸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힘들었을때.. 난..괴로워하고있었는데...
내애인이 두명의 여자를 만났었댄다 ..
여잘 만날때마다 알리바이를 위해 내친구애인을 데리고가서 돈을펑펑쓰더랜다..
친구애인은 내애인이 돈을 잘써서 우리집 형편이 어려울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댄다 ..
한여자는 걍한번잔여자라고하드라 .. 이건이해할수있다..
그런데 다른 한여자는 플라토닉한 연애를 했다고 ..
그여자를위해 머리도 짤랐고 .. 나에게 고백할때 감동적인 편지들을 써주었는데 ....
그여자에게도 똑같은 방법으로 접근했고 애인사이로 지냈댄다 ..
근데 갑자기 생각이났다..그때 분명 나랑 약혼하겠다고 ..
우리부모님께 허락받겠다고 간날이있었는데..
그날 울부모님께 약혼 허락해달라고 말하고 ..그여자를 만나서 잤던것이었다
알리바이를 만들어도 ..우리부모님을 기만하며..쓰레기보다 못하게 만들어야했었나..?
그동안 늘 힘들게했어도 ..나만 사랑하는 맘하나 믿으며 살아왔는데..
용서할수없다 .. 그동안 참고 산 세월이 너무 억울해 ..눈물이 막 쏟아졌다..
어떻게 해야할까....내가 그냥 이남자를 떠나는건 ...
아름다워야할 내청춘이 너무 아까웠다는거다 ..그래서 난 일단 모른척했다 ..
3년만에 첨으로 다른남자를 만났다 .. 26살이고 능력 좋다..직업좋다 인물도 괜찮다..
다른남자는 넘오랜만이라 설레고 떨렸다....난 이남자랑 ..연애를 시작했다..
3년동안 늘 친구들과 떨어져 살아서 밖에도 잘 안나가서 옷도없고 화장품도 없었다 ..
사실..그남자와 어렵게 살아서 나한테 치장하는돈이 아까웠던거일지도모른다..
연애를 하니 옷을사고 화장품을사고...운동도하고 ..몰라 보게 변하기 시작했다..
근데 이남자 곧 부산으로 가야한다 .. 멀리있으면서 사랑이 지속될만큼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진 않는것같다 ..헤어졌다 ..
나도 이런남자를 만나는구나..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서 대학원생인 남자랑 연애를 시작했다 ..
이남자 내 이상형이다..정말중요한건 사람이곧게자랐고 책임감있고 성실해 보인다.
노력하고 노력했다 ..이남자 ..결국은 넘어왔다 .. 지금은 나한테 목맨다 ..
드디어 3년사귄애인 ..4개월이지나 울산에서 강촌에 왔다 ...
핸드폰을 보게끔 일부러 놔뒀다..
바람의흔적들.. 보고난후 ..화를낸다...난리가났다 ..
그럼 헤어지면되겠네? 나 이만갈꼐..이러고 나가려고하니 막 붙잡는다 ..
날앉혀놓고 니가 인간이냐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 ..이런식으로 심한말을 해댄다..
듣는 내내 피식피식 웃어줬다 .. 그리고선 말했다 .
너가 나한테 이런말할 자격이 없는거같은데..?
사실은 너 바람핀거 알고있었고..난 이미 마음정리를 했고 헤어질 준비 하고있었어 ..
너능력없어 ..그래도 날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믿고 살았는데 ..아니었드라..
나도 밖에 나가면 충분히 매력있고 .. 너보다 훨씬 좋은 사람만날수있어...
3년을 너밖에 못보는 장님으로 살았어.. 나 앞으로 내인생 즐기며 살꺼야..
너도 니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여자들 많이 만나면서 자유롭게 살아 ..
자기가 나를 그렇게 만든거 같다고 눈물을 보이며 칼로 자기손을 막 긋는다 ..
피가 흐른다 .. 말렸다 ..하지만 통쾌했다 ....
난 지금 서울에 엄마집에 있다.. 이남자 매일같이 집앞에서 죽치고 날 기다린다 ..
다신 안그런다고 돌아오라고.. 벌써 21일째네..
날이갈수록 미안하긴하다 ..너무 심한것같기도 하고 ..
하지만서로 바람을 핀 이상 ..믿음이 깨진이상 ..가망은없어보인다
조강지처를 버리면 .. 이렇게 되는거다...
앞으로는 ..남자에게 올인거는 미친짓은 안할거다 ..
이젠 꿈이 생겼다. ..조만간 친동생과 애견샵을 차린다...
지금의 내삶에 만족하고 ..지나온날의 시간들이 미칠듯이 아깝다 ..
헛되게 보낸 3년을 매꾸어야하기때문에 ..그만큼 노력하며 살거라 다짐한다 ..